MXM 캐릭터 스토리#3 또 다른 IP 캐릭터

MXM을 대표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비하인드를 파헤치는 MXM 캐릭터 스토리!  그 세 번째 시간입니다.  (^౪)/ 지난 시간에는 Blade & Soul(이하 ‘블소’)의 진서연과 포화란, 그리고 아이온의 크로메데가 MXM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이후에 합류한 엔씨의 또다른 IP 캐릭터들을 만나볼까 합니다. 또 어떤 쟁쟁한 캐릭터들이 뒤이어 MXM 전장에 뛰어들었을까요~?  ( ͡° ͜ʖ ͡°)


 

#리니지 하면 ‘데스나이트’지! 

MXM에 엔씨소프트의 IP캐릭터를 도입하려는 시도는 성공적이었다. 테스트 기간 동안 플레이어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캐릭터가 진서연이었다는 것만 해도 그 성과를 충분히 실감할 만하다. 진서연과 포화란, 크로메데로 이어진 1차 콜라보레이션은 자연스레 다른 IP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는 단계로 이어졌다. mxm캐릭터 인터뷰 #2

왼쪽부터 소승호 팀장(기획팀)  / 서원규 팀장(그래픽팀) / 지정훈 팀장(프로그램팀) 

“진서연, 포화란, 크로메데를 런칭하고 나니까 인기가 무척 좋더라고요. 기존 캐릭터이다 보니 아트 쪽에 많이 손댈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었고요. 아, 이거다, 이게 MXM이 살 길이다! 싶었죠(웃음).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우리 회사의 대표 게임인 리니지에 눈길이 갔어요.” (소승호 팀장/MXM기획팀 ) 그러나 리니지는 스토리 중심의 게임이 아니다 보니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상징적인 캐릭터가 없었다. 리니지를 열심히 플레이했던 MXM 개발팀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리니지 하면 역시  ‘데스나이트’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캡처

리니지의 변신 캐릭터, 데스나이트 

“리니지를 플레이해 본 팀원들은 변신 캐릭터인 데스나이트를 첫 손에 꼽더라고요. MXM의 데스나이트는 ‘죽음의 기사’라는 이름 그대로 최대한 잘 버티는 근접 공격형 캐릭터로 설계했어요. 패시브 스킬도 죽으면 다시 한 번 부활하도록 만들었고요. 그러다 보니 성능도 좋고 공격 속도도 빠른데다가 비주얼도 멋있어서 인기가 좋았죠. IP의 힘을 또다시 느꼈어요. ” (소승호 팀장) 하지만 데스나이트 역시 원작을 그대로 가져다 쓸 순 없었다. “처음 기획팀에서는 원작의 느낌을 살려서 기본 공격 형태를 프레임 2개로 만들려고 했어요. 그런데 만들어 놓고 보니까 너무 안 예쁜 거예요(웃음). 그래서 유일하게 원작과는 달리 MXM에 맞게 공격 형태를 바꾼 케이스가 됐죠.” (서원규 팀장/MXM 그래픽팀) 스킬도 마찬가지였다. 리니지에서 데스나이트의 공격 스킬은 별다른 게 없었기 때문. 원작에서 가져온 것은 바닥에 십자 형태의 균열을 일으키며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헬파이어’ 스킬이 유일했다.

데스나이트  ‘헬파이어’ 스킬 영상 

“헬파이어 스킬 외에 나머지는 일반적으로 전사 캐릭터들이 쓸 만한 스킬을 참조해서 작업했어요. 또 리니지에서 데스나이트로 변신하면 공격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는데, 여기에 착안해서 필살기를 비롯한 스킬 대부분을 버프(*일시적으로 능력치를 올리는 기술) 형태로 많이 부여했습니다. 리니지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싶어서요. ” (소승호 팀장)  

#특별 콜라보레이션 :  ‘불의 정령’과 ‘몬도 잭스’

데스나이트가 원작의 캐릭터를 MXM에 맞는 캐릭터로 변모시킨 대표적인 예라면,  ‘불의 정령’은 원작의 기본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온 예라 할 수 있다. 20150504072905a0e35kpu8x3nahv4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한 불의 정령 

“불의 정령은 아이온에서 정령성이 사용하는 소환수예요. 불의 정령이 합류하게 된 계기는 다른 IP 캐릭터들과는 좀 다른데요. MXM에 크로메데의 던전을 설계하면서 불의 정령이 몬스터로 됐는데, 불의 정령도 플레이어들이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였으면 좋겠다 싶어서 PC(Playner Character)로 합류하게 됐죠.” (소승호 팀장) “외형적으로는 어느 정도 MXM에 맞게 볼륨감을 조정한 정도예요. 사실 MXM에 딱 들어맞는 외형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원작 디자인을 최대한 존중하되, 스킨을 좀 더 멋지게 만들었어요. 이제 그런 걸로는 원작 팀과 싸우지도 않아요. 힘들어서(웃음).” (서원규 팀장)

아이온 불의 정령 영상 

“아이온에서 불의 정령은 단계별로 진화하고 그에 따라 외형이 바뀌어요. MXM의 불의 정령 역시 그렇게 설계했죠. 그래서 스킨 이름 중 하나가 ‘5레벨’이에요. 그런 면에서 스킨도 어느 정도 원작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원작보다 훨씬 더 변형된 형태를 취하고 있는 거죠.” (소승호 팀장) 불의 정령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반응 역시 나쁘지 않았다. MXM에 몇 안 되는 탱커형 캐릭터로, 생명을 연장하는 다양한 스킬이 독특한 매력으로 어필했기 때문이다.

그런 공격은 내겐 통하지 않는다 촤하하 /  ‘화염의 보호 ’스킬 영상 

“MXM의 게임 특성상 근접 공격 캐릭터들이 버티긴 힘들어요. 대부분 멀리서 공격을 하거든요. 그래서 근접 캐릭터에는 주로 오래 버티거나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수단을 많이 주는 편이에요. 불의 정령 역시 불을 활용해서 HP를 회복하기도 하고, ‘화염의 보호 ’ 라고 해서 평범한 방어막처럼 보이지만 공격을 당하면 공격자에게 순간 이동하는 스킬도 있어요. ” (소승호 팀장) 불의 정령이 아이온 플레이어들에게 익숙한 캐릭터인 반면, ‘몬도 잭스’는 낯선 캐릭터 중 하나다. 국내에는 런칭하지 않고 북미에서만 런칭한 MMORPG  ‘와일드스타’에서 가져온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몬도잭스

미친 과학자 컨셉의 몬드 잭스 

“몬도 잭스는 와일드스타 개발팀에서 추천을 받았어요. 미친 과학자 컨셉의 NPC였는데, 그러다보니 전투를 안 해서 스킬을 가져올 게 없더라고요(웃음). 덕분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와일드스타에서 기계를 다루는 직업인 ‘엔지니어’를 적극 도입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어요. 그래서 몬도 잭스는 와일드스타의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서 하나의 기계를 네 가지 형태로 변화시키는 방식의 전투를 보여주죠. ” (소승호 팀장)

와일드스타의 ‘엔지니어’ 소개 영상 

“와일드스타는 국내에 서비스되는 게임이 아니라서, 몬도 잭스는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 거예요. 어쩌면 MXM의 오리지널 캐릭터라고 여기실 수도 있고요. 저희 개발팀에서도 잘 모르는 캐릭터이긴 한데, 그 덕분에 와일드스타도 소개하고 결과적으로 재미있고 독특한 형태의 콜라보레이션이 된 것 같아요. ” (지정훈 팀장/MXM 프로그램팀)


데스나이트,  불의 정령,  몬도 잭스가 MXM에 합류하게 된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MXM 캐릭터들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4편에서 계속됩니다! //ㅁ// MXM 캐릭터 스토리 #1 바로가기 MXM 캐릭터 스토리 #2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