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의 은인, 도천풍과 독초거사를 만나다!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을 플레이하다 보면, 수많은 은인들을 만나게 됩니다. 죽어가던 막내를 살려주거나 게임 플레이에 꼭 필요한 기술들을 알려주는 고마운 이들!

과연 이들은 어떤 우여곡절 끝에 막내를 돕게된 걸까요? 엔씨소프트 대학생 기자단 이정원 학생이 블소 막내의 은인들을 직접 인터뷰 했습니다! 

막내의 대사형이자 대나무 마을 자경단장인 도천풍, 그리고 경공술을 알려준 독초거사를 함께 만나보시죠~.  ( ͡° ͜ʖ ͡°)


죽어가던 막내를 살려준 은인, 같은 목표를 지니고 막내의 성장을 돕는 대사형이자 현 대나무 마을의 자경단장인 도천풍. 정확하게 시간약속을 지키는(!) 모습에서 그의 성품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제 시각에 오셨네요. 스마트폰도 없는 분이라 왠지 늦게 오실 줄 알았는데…그나저나 도천풍 씨는 흰 머리가 트레이드마크인데요. 혹시 연세가…?

첫 질문부터 흠…나이는 묻지 마시게. 보이는 것 만큼 늙진 않았다네. 운림원에서 황실 경호대장일 당시가 불과 20년 전이니…대략적인 나이는 알 수 있을 걸세. 

2

인터뷰 잘 부탁드려요, 도천풍 씨! 

(20년 전이면 한참 옛날인데…;;) 홍문파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뭔가요? 

어릴 적 부모 없이 자라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홍사부님께서 날 받아주셨네. 그렇게 여러 해를 같이 지내다 보니 자연스레 사부님의 제자가 되었지. 

3

오늘 화장이 좀 과한가요? (*´ω`*)

그럼 어떻게 왕실의 호위무사가 되었나요? 

당시 난 외딴 곳에서 수련을 하며 지내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지. 흉흉한 세상을 외면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말일세.

그러던 중 당시 운국의 장군이셨던 군마염 님께서 궁에 들어와 자신에게 힘이 되어 달라 하셨고, 그렇게 궁에 들어간 뒤 군마염 님의 추천으로 황실의 경호대장이 되었네. 

4

군마염 님과 나의 인연은 말일세 

권사는 꽤 어려운 직업인데요, 직업 때문에 슬럼프가 온 적은 없었나요? @_@

직업 자체에 어려움을 겪었던 적은 없네. 재능의 한계를 느꼈을 때가 가장 힘들었지. 

무인이라면 누구나 자신보다 뛰어난 이를 만나 그를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걸 느꼈을 때 좌절하지 않겠는가. 

5

무인의 길은 고달픈 것! 

슬럼프를 극복하는 나만의 비법 같은 게 있나요? 

훈련, 또 훈련뿐이지. 훈련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네. 내 경우에 비춰보면 지키고자 하는 것이 있을 때 더 강해질 수 있었지. 자네도 자신에게 소중한 게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게나. 

자경단은 충각단과 늘 사이가 안 좋은데요. 평소에도  대치가 자주 일어나나요?

끊이질 않지… 그러나 충각단과 자경단 모두 전쟁의 위험을 알기에 함부로 싸움을 일으키진 않는다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위에 있는 기분이지.

6

언제나 긴장감이 맴도는 자경단 vs 충각단 (´д`、)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요?

뭐니뭐니 해도 아들 도단하를 품에 안았을 때였네. 아비된 자로서 그 순간을 어찌 잊을 수 있겠나.

7

간만의 부자 투샷인데 좀 다정한 포즈 취해 주시지…

지금은 대나무마을의 자경단장을 맡고 있는데요. 자경단 선발 조건이 궁금해요! 

기본적으로 체력과 인성을 갖추어야 하지.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본인의 의지라네! 어디 자네도 자경단에 한번 도전해 보겠나? 

8

의지 + 체력 + 인성 갖춘 인재 모집합니다 

***

다음으로 만나볼 인물은 인던에 있어서 없어선 안 될 무공인 ‘경공’을 알려주는 독초거사! 이 분 덕에 막내는 용맥도 타고~벽도 타고~ 활강을 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ρ`) (;´д`) 무공 하나를 배우기 위해 고가의 물품을 구해다 바쳐야 하고 덤으로(?) 막내는 손자들의 육아까지 도맡아야 했습니다. 

독초1

 

독초거사님은 막내에게 무공 알려주는 것 외에 딱히 하는 일이 없으신 것 같은데…정확히 어떤 일을 하시나요? 

홀홀. 아직 내공이 부족하구나. 세상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일인데 딱히 일을 또 할 게 뭐 있느냐! 

독초2

걍 유유자적하는 게 내겐 곧 일이란 말씀! 

그렇다면 과거에는 무슨 일을 하셨어요? 그때도 지금처럼 놀멍쉬멍…? 

과거 말이냐? 그땐 더 좋았지. 아무 근심걱정 없이 살며 하루하루 놀러 다녔단다, 홀홀. 그런데 어쩌다 현계에 내려와서는…팔자가 영…에잉! 

(되게 대충 살아오신 거 같은데…) 도대체 언제 그리고 어떻게 무공을 익히셨나요?

그걸 기억할 만큼 내가 젊어 보이느냐? 너무 오래 전 일이라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는구나. 그저 하루하루 조금씩 쌓다 보니 이만큼 내공이 쌓인 듯 해. 홀홀~

독초4

내 내공은 나도 가늠하기 힘들다네  ( ͡° ͜ʖ ͡°)

늘 술병을 들고 다니는 걸 보면 꽤 주당 같으신데요. 주량 한번 시원하게 공개해 주시죠! 

주량이라니? 난 아직까지 술에 취해본 적이 없어 주량 같은 건 모르겠구나. 홀홀홀. 

에이, 그럼 주량이 없단 말씀이세요? 주사도요?? 

어허! 아 글쎄 취해본 적이 없는데 무슨 주사가 있겠느냐! 

(왜 소리를 지르고 그러셔…) 무공을 배우기 위한 물품, 이를테면 봉마함 같은 것들을 받으면 어디에 사용하시는지 궁금해요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보낼 뿐. 더 이상은 알려고 하지 말거라. 홀홀홀.

독초7

봉마함을 설마 술값으로 탕진…?△?  

전에 육손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육손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오래 전, 강한 자와 겨뤄보고 싶다면서 날 찾아왔지 뭐냐. 그땐 지금보다도 더 꼬맹이 시절이라 당연히 내 상대가 되질 않았지.

그 뒤로 무공을 가르쳐 달라며 어찌나 귀찮게 굴던지…그러다 보니 어느새 정이 들었지만 말이다. 홀홀홀~

독초8

잠든 건지 술 취한 건지…독초거사를 찾아온 육손 

번양과 번아를 키우고 계신데요, 특별한 훈육 방법 같은 게 있을까요? 

뭐든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것이 좋지. 딱히 훈육 방법이 있진 않단다. 그저 모든 걸 스스로 깨우치게 할 뿐. 

하지만 가끔은 그 깨달음을 얻기 위해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할 때도 있긴 하더구나. 

독초9

번양 & 번아를 키우는 육아의 달인(?) 독초거사 

도천풍과 독초거사, 두 인물의 인터뷰 재미있게 보셨나요?

이들의 과거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니 블소가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다시 이들을 만나러, 얼른 게임 속으로 달려가 봐야겠네요! 

다음 인터뷰도 기대 많이해 주세요~ //ㅁ// 


이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