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엔씨 생활#2 자출족 엔씨인

직장인에겐 피할 수 없는 통근 스트레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출퇴근할 때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냐에 따라 직장에서의 활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바쁜 출근 시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닭장 속에 갇힌 것 마냥 옴짝달싹 못하는 경험을 해본 분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일 것 같은데요.

엔씨에는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회사 생활에 활력을 얻는 엔씨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자출의 장점과 엔씨에서 자출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들어봅니다.

그전에 자출족과 함께 엔씨 판교 R&D센터로 출근해봅시다~. 자전거로 출근하면서 사무실에 들어가기까지 어떤 여정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그럼 자출 족의 아침은 어떤지 직접 느껴봅시다!

 

#출발하면 되돌아 갈 수 없다 ‘자출’ 

B&S Mobile Seed의 서버 프로그래머 김진건 님은 2013년부터 로드 바이크를 타기 시작해 5년째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한다. 30대가 되고부터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꼈다.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PT도 받아보고, 크로스핏도 해봤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자출의 좋은 점은 중간에 그만 둘 수 없다는 거예요. 출근을 하려고 나왔는데 다시 되돌아갈 수 없잖아요. 출발만 하면 돼요. 운동을 하고 싶으나 의지가 약한 분들에겐 딱이죠.”

자전거는 중독이죠
자출 전도사 김진건 님

자출을 처음 시작했을 땐 잠실에서 역삼까지 5km 정도를 달렸다. 그러다 판교로 직장을 옮기고 거리가 15km로 늘어났다. 지금은 노원구에서부터 판교까지 38km를 달린다. 한 시간 반 정도 되는 거리다.

“힘들지 않아요. 오히려 활력이 생기죠. 업무에 집중도 잘 되고요.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좋아요. 주말에도 사람들과 사이클을 타러 다니면서 일주일간 쌓였던 피로를 풀죠.” (B&S Mobile Seed 서버팀, 김진건)

안전이 생명! 보호 장비는 꼭 필요합니다

자전거는 도보,운전 또는 대중교통에 비해 가장 ‘활력을 주는’ 통근 방식이다. 실제로 캐나다의 한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했을 때 스트레스를 가장 덜 받고 직장에서도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아침 저녁 여행하는 기분으로
자전거를 타는 자출족 안정명 님

AION Legions Camp 배경 원화팀 안정명 님은 우울하거나 불안한 사람이 있다면 자출을 권한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10년 동안 다양한 일이 있었지만 매일 자전거를 타면서 숨통을 트는 게 마음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됐다.

해가 뜨고, 해가 지고, 흐려지고, 밝아지고
시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죠

“회사에만 있다보면 계절 바뀌는 걸 민감하게 느끼기 힘들어요. 자출을 하면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죠. 떨어지는 벚꽃 잎을 맞으면서 봄이 왔구나 느껴요. 자리에서 꼼짝 않고 작업만 하다가 퇴근하고 이렇게 달리면 닫혀 있었던 감각들이 열리는 것 같아요.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죠. 고민할 게 있으면 달리면서 생각을 정리해요. 유일하게 스마트폰을 할 수 없는 시간기도 하고요. 풍경을 보면서 달리다 보면 긍정적으로 생각이 변해요.”(AION Legions Camp 배경원화팀, 안정명 님)

같은 공간
매일 다른 느낌

 

#목표가 있는 삶

B&S Mobile Seed 3D연출팀 한형원 님은 올해부터 MCT(마스터즈 사이클 투어) 출전 팀 Chapter2.LSR 팀에 들어가 맹훈련 중이다. MCT는 대한 자전거 연맹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자전거 동호인 대회다. 단계별로 리그가 설정돼 있는데, 높은 리그에 올라가려면 순위 권 내에 들어야 해서 매일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한다.

일주일에 세 번은 한 시간 정도 수영을 한 후에 20분정도 자전거를 타고 출근한다. 두 번은 조금 힘든 코스를 달린다. 죽전에서부터 시작해 여우 고개, 말구리 고개 등 업힐 코스를 타고 오는데 1시간 정도 걸린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회사에 도착해 피트니스센터에서 실내 자전거를 20분 정도 타고 업무를 시작한다.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스포츠맨 한형원 님

“좀 더 잘 타는 사람들과 경쟁을 해보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열심히 훈련해서 제 앞에 있는 사람들을 앞지르는 게 목표죠. 승부에서 이기는 걸 목표로 했을 때 심장 뛰는 게 다르거든요.”

올해부터 시작한 Chapter2.LSR팀의 유니폼

한형원 님은 자전거대회뿐만 다양한 스포츠 경진 대회에 도전해왔다. 인라인스케이트 대회, 한강 건너기 수영 대회, 탁구 대회 등에 참가하고 입상한 경력도 있다.

“계속 도전하는 이유는 제가 더 잘하는 계기를 만드는 거예요. 목표가 없으면 그 자리에 안주할 수밖에 없거든요. 훈련 과정은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대회의 결과는 ‘훈련 과정을 충실히 했구나’를 증명해 주죠. 여기서 오는 만족감이 제 생활에 활력을 가져다주거든요.“ (B&S Mobile Seed 3D연출팀, 한형원)

주말 라이딩이 아니라 출근 중입니다

안정명 님은 아침엔 자출, 점심엔 사내 피트니스에서 요가를 하고 퇴근 후엔 유화를 그린다. 4월 한 달 동안 지금까지 그림 유화 작품으로 사내에서 전시를 했다. 두 아이의 아빠기도 한 정명 님은 육아에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 한다.

“주어진 일만 하다 나중엔 뭐가 될까 싶었어요.  일에 미쳐서 살던 사람들이 갑자기 그만두게 되거나, 오래 일한 사람들이 관성대로 일하는 걸 보면 허무하더라고요. 그때 현실의 내가 렙업하면 결과가 어떨까 싶었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자전거도 타고, 요가도 하고, 유화도 그리기 시작했어요. 이 시간이 인생에 쌓이면 뭐가 될지 궁금해서요. 오래 지속하고 싶어 중간중간 목표를 설정해요. 전시를 해보는 것도 그중 하나였죠. 올해 자전거 목표는 총 1만 킬로를 타는 거예요.”(AION Legions Camp 배경원화팀, 안정명 님)

 

#자출 명가 엔씨

엔씨는 자출인들에게 이미 소문난 ‘자출하기 좋은 회사’다. 자출하려면 엔씨로 오란 소리가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근거 없는 소린 아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용이한 위치부터 편리한 제반 시설까지 자출에 좋은 환경이 조성돼있기 때문이다.

출근 길이 하천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보다 빨리 올 수 있어요! 

엔씨소프트 R&D 판교 사옥 바로 앞에는 금토천이 흐른다. 금토천은 탄천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서울~경기권에서 자전거를 타고 와도 회사 앞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다.

“자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다치지 않는 거예요. 안전하게 타야 하죠. 공공도로를 최소한으로 탈 수 있는 건 엄청 중요하고 좋은 일이죠.” (B&S Mobile Seed 3D연출팀, 한형원)

외부에서 지하 주차장으로 연결하는 자전거 주차장

금토천을 따라 올라오면 바로 사옥이 보인다. 사옥에서 가장 먼저 자출인을 맞이하는 곳은 ‘자전거 엘리베이터’. 외부에서부터 지하의 자전거 주차장까지 바로 연결한다.

(구겨 넣으면)자전거 일곱 대까진 거뜬한 엘리베이터

280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주차장
#1층외부주차장은_75대

내부에 안전하게 자전거를 세우면 땀으로 흠뻑 젖은 몸을 씻기 위해 사우나로 향한다. 주차장에서 사우나까지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딱 붙는 져지의 민망함도 잠시다. 시원하게 씻고 나오면 엔씨푸드코트에서 든든한 아침을 먹는다. 김밥이나 샌드위치, 요거트와 빵 등 간편식으로 들고 갈 수도, 든든하게 한식을 구내식당에서 먹고 사무실로 올라갈 수 있다. 자출족의 아침은 이렇게 시작된다.

 

#엔씨인들의 자전거를 책임진다 ‘미케닉샵’

엔씨는 사옥 안에 미케닉 샵을 운영 중이다. 자전거 피팅과 정비 서비스뿐만 아니라 용품 추천부터 자전거에 관한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곳이다.

피팅 서비스 중입니다

미케닉이 상주하고 있어 자전거를 타는 엔씨인들은 사소한 문제라도 도움이 필요할 땐 편하게 미케닉 샵을 찾는다.

자전거는 자신의 몸에 잘 맞게 타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죠

“자전거가 수리 대에 올라가는 순간 돈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여기는 특수한 정비 빼고는 무료로 해드리기 때문에 자전거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최고의 복지가 아닐까 싶어요.”(윤한주 미케닉)

윤한주 미케닉
전문가의 손길

“주변에서 회사를 다니는 자출족 들에게 부러움을 많이 사요. 다들 회사들끼리 연합을 이뤄서 라이딩을 다니는데, 엔씨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까 동호회만 가입해도 자전거를 탈 사람이 넘쳐나거든요.” (B&S Mobile Seed 서버팀, 김진건)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사랑방 미케닉샵

“이렇게 자출을 위한 환경이 잘 되어 있는 회사는 어디에서도 찾기 힘들 거예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게 뭔지 알고 준비한 게 보여서 회사에 정말 고맙죠.” (AION Legions Camp 배경원화팀, 안정명 님)


자전거 출퇴근으로 회사 생활에 활력을 만드는 엔씨인들 잘 보셨나요~?

엔씨는 사우들이 일과 건강의 균형 잡힌 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엔씨에서 자출한다면 통근 시간이 조금 즐거워 질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앞으로도 스마트하게 일하고,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가꾸는 엔씨인들을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그럼 다음 슬기로운 엔씨인들은 누굴지 다음 편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슬기로운 엔씨생활#1 일과 삶의 균형잡기, 볼링 동호회 ‘NC 볼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