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다가서다 – AI DAY 2019 현장 스케치

대한민국 게임회사 최초로 AI Lab을 구축하고, 게임 AI에 대한 R&D 연구에 앞장서고 있는 엔씨소프트.

미래의 핵심 기술력으로 꼽히고 있는 AI와 엔씨의 게임 개발 기술이 어떤 시너지를 내고 있는지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있었는데요. 대학생 기자단 김철진 학생이 지난 1월 말 엔씨에서 열린 AI 콘퍼런스 ‘NC AI DAY 2019’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NC AI DAY’는 엔씨의 AI Center와 NLP(자연어처리) Center의 연구 내용과 산학 협력 성과들을 공유하는 자리였는데요.

첫째 날에는 엔씨 AI, NLP Center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Game AI(게임) ▲Speech(음성인식•합성) ▲Vision AI(컴퓨터 비전) ▲Language AI(자연어 처리) ▲Knowledge AI(지식 공학) 5가지 영역의 AI 기술에 대해 3개 세션 총 24개 발표를 통해 내부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재준 AI Center장은 환영사를 통해 “엔씨가 생각하는 AI란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도구’”라며 “AI 기술을 통해 기존보다 더 나은 해결책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새로운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엔씨는 2011년부터 AI TF 조직을 구성해 꾸준한 연구를 시작해왔고, 현재는 AI Center와 NLP Center에서 근무하는 인원이 150명에 이르는 수준으로 발전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엔씨와 산학협력 관계에 있는 국내 유수의 대학 교수들과 석박사 과정 학생 200여 명이 함께하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는데요.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등 13개 대학, 30개 연구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엔씨와 함께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각 연구실에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살펴보는 강화학습 AI, 딥러닝 기반의 캐릭터 애니메이션 기술, 야구 경기 데이터를 활용한 Teaching Machine 등 3개 세션 총 21개의 흥미로운 AI 강연이 열렸습니다.

게임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과 일상 생활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며 엔씨의 연구 담당자들과 의견을 주고 받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강연자들은 엔씨와 산학 연계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연구 과정을 공개했고, AI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대학원생 연구진들과 깊이 있는 질의 응답을 이어갔습니다.

NC AI DAY 2019에서는 강연진과 청중 모두 AI 기술이 만들어갈 새로운 미래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내비쳤는데요. 강연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김선주 교수는 “같은 분야의 연구진들과 만나 깊게 논의하고 다른 연구실의 개발 과정을 접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서울대학교의 정진홍 학생 역시 발표 후 “AI 연구 과정과 게임을 접목시킨다면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방향으로 발전이 가능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더욱 새롭고 재미있는 게임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게임, 음성, 언어, 지식, 컴퓨터 비전 등 AI 기술 연구에 아낌 없이 투자하고 있는 엔씨. AI에 대한 연구진들의 열정과 연구 성과가 만들어나갈 엔씨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콘퍼런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