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북스 #45 『만화의 이해』외 2권

완연한 가을하늘과 함께 하는 엔씨북스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 박일 차장은 도요타의 경영원칙을 자신의 경우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책 을 추천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분위기를 확! 전환해서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각 잡고 읽어봄직한 세 권의 책을 가져왔네요>ㅂ<


박일 차장의 추천도서

『만화의 이해』외 2권

스콧 맥클라우드 (지은이), 김낙호 (옮긴이) | 비즈앤비즈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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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사실 80년대 후반에 처음 나온 책입니다. 출판사를 세 번을 옮겼죠. 하지만 지금 봐도 크게 어색하거나 하지 않아요. 말풍선이나 칸막이 형태 등으로 대표되는 만화의 형식이 사실은 거의 중세시대 때부터 고정되어 왔다는 이야기가 나오죠.  상당히 오래된 문화형식이라는 이야기를 강조하며 이러한 케이스들을 초현실, 극현실 또는 추상화 등등으로 나누어 만화가 왜 그러한 표현 방식을 택하는지에 대해 설명해요.

‘칸과 칸 사이’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시간이 분절된 그 영역을 통해 상상하게 만드는 기법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칸과 칸 사이의 장면을 보여주고, 칸과 칸 사이로 시간을 분절하여 상상하게 만드는 기법을 중요하다 얘기하죠. 서로 싸우는 모습을 그릴 때 어떤 사람은 주먹이 얼굴에 닿는 것까지 이어 그릴 수 있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주먹이 닿기 전까지만 그린 뒤 다음 컷에서 맞는 사람이 우당탕 넘어져 있는 걸 그릴 수도 있잖아요. 어느 쪽이 더 상상력을 자극하는지 묻는다면 답은 명확한 것 같습니다.”


 

박일

 

 

 

 

 

박일 

LE 개발실 클라이언트팀 차장. 책읽기를 좋아하는 프로그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