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9 게임 디자인 레벨업

게임 디자인 레벨업 #9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을 위한 게임 디자인 – 믹서 플랫폼

보다 새롭고 창의적인 게임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최신 게임 트렌드와 사례 연구에 힘쓰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개발전략실!

‘게임 디자인 레벨업’ 9편에서는 트위치 플랫폼을 소개한 지난 시간에 이어 ‘Mixer(믹서)’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을 소개하겠습니다.


게임 디자인 레벨업 #9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을 위한 게임 디자인 - 믹서 플랫폼


Mixer란?

마이크로소프트 소유의 Mixer(믹서)는 2016년 1월 5일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차세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소유의 Mixer(믹서)는 2016년 1월 5일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차세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입니다.

Mixer는 2016년 1월 서비스 개시 당시에는 ‘Beam’이란 이름으로 서비스되었으나, 같은 해 8월 11일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면서 ‘Mixer’라는 이름으로 변경됐습니다.

Mixer는 트위치와 동일하게 게임 전문 스트리밍을 추구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후에는 Windows 10과 Xbox One의 OS에 통합(Integrated)되었습니다.

트위치와의 결정적인 차이는, 트켓몬(Twitch Plays Pokémon) 등장 이후 뜨거운 이슈로 부상한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이 핵심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Mixer에서는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을 'Mixplay'라고 합니다.

Mixer에서는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을 ‘Mixplay’라고 합니다.


트위치 플랫폼에서 본격적인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을 구현할 때는 두 가지 장애물이 존재합니다.

첫째는 스트리머와 시청자 간의 지연 시간이 약 5 ~ 15초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Mixer는 이와 비교되지 않는 적은 지연 시간으로, 스트리머와 시청자 간의 보다 적극적인 인터랙션을 가능하게 합니다.

Mixer에서는 이를 'FTL 기술’이라 부릅니다.

Mixer에서는 이를 ‘FTL 기술’이라 부릅니다.


둘째는 채팅 메시지를 이용한 인터랙션 때문에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입니다. 하지만 Mixer는 인터랙션 UI를 별도로 갖고 있어, 인터랙션 때문에 채팅창이 지저분해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마인크래프트>의 Mixplay 시 인터랙션 UI.

<마인크래프트>의 Mixplay 시 인터랙션 UI.

 

모바일 버전에서의 인터랙션 UI.

모바일 버전에서의 인터랙션 UI.


난잡한 인터랙션으로 게임 진행이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게임별로 각 인터랙션 버튼의 쿨타임 혹은 소모 Spark(Mixer에서 스트리밍, 시청으로 획득하는 재화)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쿨타임이 작동 중인 버튼들(위)과 인터랙션 실행 시 소모되는 Spark를 나타내는 ‘번개 아이콘 + 숫자’ 표시(아래).

쿨타임이 작동 중인 버튼들(위)과 인터랙션 실행 시 소모되는 Spark를 나타내는 ‘번개 아이콘 + 숫자’ 표시(아래).


트위치에서 시작된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이지만, Mixer는 위와 같이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을 핵심에 놓고 있습니다. 때문에 Mixplay를 지원하는 게임들은 트위치보다 한 단계 진화된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을 체험하게 해줍니다.

Mixer는 인터랙티브 스트리밍 기능인 Mixplay 외에도, 게임 스트리밍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갖고 있습니다.

HypeZone은 게임 스트리머 중 특정 게임에서 우승에 근접한 게이머들의 게임을 자동으로 스트리밍해주는 채널입니다. 예를 들어 <배틀그라운드>에서 치킨을 먹기 직전인 스트리머들만 모아서 스트리밍해주기도 합니다.

HypeZone은 게임 스트리머 중 특정 게임에서 우승에 근접한 게이머들의 게임을 자동으로 스트리밍해주는 채널입니다. 예를 들어 <배틀그라운드>에서 치킨을 먹기 직전인 스트리머들만 모아서 스트리밍해주기도 합니다.

 

4인 공동 스트리밍은 팀플레이의 스트리밍을 보다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게 해줍니다.

4인 공동 스트리밍은 팀플레이의 스트리밍을 보다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게 해줍니다.


텔테일 게임즈의 인터랙티브 무비

수많은 GOTY(Game of the Year)를 수상한 <워킹 데드>로 유명한 텔테일 게임즈(Telltale Games)는 인터랙티브 무비 전문 개발사로, 다양한 IP의 인터랙티브 무비를 출시했습니다. (관련 링크)

텔테일 게임즈의 인터랙티브 무비

다양한 인터랙티브 무비를 출시해오던 텔테일 게임즈는 2016년 8월에 출시한 <배트맨: 더 텔테일 시리즈>에서부터 ‘크라우드 플레이(Crowd Play)’라는 모드를 선보입니다. 이는 2016년 미국 코믹콘에서 방문객들과의 대규모 플레이 이벤트로 처음 공개됐습니다.

혼자서 즐기는 것이 기본이었던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에서, 복수의 인원이 즐기는 멀티플레이를 도입한 것이 크라우드 플레이입니다. 마치 극장에서 투표로 진행하였던 최초의 인터랙티브 무비로 회귀하듯 말이죠.

같은 공간에서 하나의 게임 화면을 보고 서로 다른 컨트롤러로 선택지에 투표하는 방식입니다.

같은 공간에서 하나의 게임 화면을 보고 서로 다른 컨트롤러로 선택지에 투표하는 방식입니다.


스트리밍으로 인터랙티브 무비를 즐기는 유저들도 많기에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으로 구현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기존의 트위치 플랫폼에서는 스트리머와 시청자 간 5 ~ 15초에 달하는 딜레이로 인해 구현이 불가능했습니다. 시청자들이 선택지를 볼 수 있을 때쯤이면, 이미 스트리머의 선택 제한 시간이 끝나버리는 경우가 있었죠.

그러나 딜레이가 거의 없는 Mixer 플랫폼에서는 유저들이 바라는 형태로 완벽하게 구현되었습니다.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더 텔테일 시리즈> 의 Mixplay 화면으로, 하단의 버튼으로 선택지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더 텔테일 시리즈> 의 Mixplay 화면으로, 하단의 버튼으로 선택지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텔테일 게임즈의 인터랙티브 무비들 외에 <레이트 시프트>도 Mixplay를 지원했는데요. 이처럼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은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듯합니다.

<레이트 시프트>의 Mixplay 화면.

<레이트 시프트>의 Mixplay 화면.


다윈 프로젝트

2018년 3월부터 얼리 엑세스 중인 <다윈 프로젝트(Darwin Project)>는 혹한의 캐나다 북부를 배경으로 추적(Tracking), 제작(Crafting), 함정(Trap) 설치 요소가 추가된 소규모(10인)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다윈 프로젝트>는 갖가지 새로운 시도로 ‘차세대 배틀로얄’을 추구하는 게임답게,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른 게임들의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처럼, 기본적으로 시청자들의 투표에 의하여 각 플레이어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갖가지 이벤트들이 발생합니다.

시청자의 투표 장면.

시청자의 투표 장면.


하지만 <다윈 프로젝트>만의 특징은 투표를 제안하는 ‘중재자’ 역할의 플레이어가 존재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게임에서는 이 플레이어를 ‘쇼 디렉터’라 부릅니다.

쇼 디렉터는 직접 게임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 특정 플레이어를 돕거나 또는 위험에 빠뜨리고, 희귀한 재료를 배치하거나, 폐쇄 구역으로 플레이어들을 몰아넣는데요. 영화 ‘헝거 게임’처럼 ‘쇼’로 정의되어 있는 <다윈 프로젝트>의 게임 플레이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주는 사회자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는 쇼 디렉터의 액션(좌)과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액션(우).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는 쇼 디렉터의 액션(좌)과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액션(우).


쇼 디렉터는 쇼에 개입하기 위한 액션들을 시청자 투표에 부칠 수 있어, 시청자들은 투표를 통해 이 ‘쇼’에 개입할 수 있게 되고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를 즐기게 됩니다.

Mixer 관전자가 결정할 수 있도록 우측 하단의 버튼을 눌러 어느 구역을 폐쇄할지 투표에 부치면(좌), 폐쇄할 구역의 투표 결과가 집계됩니다(우).

Mixer 관전자가 결정할 수 있도록 우측 하단의 버튼을 눌러 어느 구역을 폐쇄할지 투표에 부치면(좌), 폐쇄할 구역의 투표 결과가 집계됩니다(우).


넥스트 업 히어로

<넥스트 업 히어로(Next Up Hero)>는 ‘이전 플레이에서 사망한 캐릭터를 부활시켜 AI 동료로 삼는다’는 콘셉트의 쿼터뷰 액션 던전 RPG입니다.

<넥스트 업 히어로>는 시청자 간의 ‘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중 두 명은 각각 유저에게 도움을 주는 ‘커맨더(COMMANDER)’와 유저를 방해하는 ‘더지(DIRGE)’ 역할을 맡게 되고, 시청자들은 커맨더 혹은 더지를 도와 팀 대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청자는 커맨더와 더지 중 원하는 편에 서게 됩니다.

시청자는 커맨더와 더지 중 원하는 편에 서게 됩니다.


일반 시청자에게는 아래와 같은 인터랙티브 버튼들이 표시됩니다.

일반 시청자의 인터랙션 UI.

일반 시청자의 인터랙션 UI.


각 버튼들의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CHEER!(파랑) : 커맨더의 마나를 채워줍니다. 커맨더는 마나를 이용하여 플레이어(스트리머)에게 버프, 힐, Ancient를 제공합니다.

– SPAWN ECHO : 자신(시청자)을 Echo(AI 동료)로서 게임 내에 소환합니다.

– CHEER!(빨강) : 더지의 마나를 채워줍니다. 더지는 마나를 이용하여 플레이어에게 스턴을 걸거나, 적에게 버프를 제공합니다.

– SPAWN SHADOW : 자신(시청자)을 Shadow(AI 적)로서 게임 내에 소환합니다.

커맨더는 시청자 중 스트리밍에 입장한 순서대로 선택되며, 한 층(floor)을 클리어하면 리셋됩니다. 커맨더가 된 시청자에게는 아래와 같은 인터랙티브 버튼들이 표시됩니다.

커맨더를 맡은 시청자의 인터랙션 UI.

커맨더를 맡은 시청자의 인터랙션 UI.


– 좌측 패널(Echo RTS 컨트롤)
: 화면 내의 적 캐릭터들이 표시됩니다. 한 명의 적을 선택하면 게임 내에 소환된 Echo들의 최우선 타겟이 됩니다.

– 가운데 패널(HEAL, SPECIAL) : HEAL을 누르면 플레이어를 치료합니다. SPECIAL 버튼은 플레이어의 스페셜 바(스페셜 어택 과 Echo들의 스태미너에 사용)를 채워줍니다.

– 우측 패널(Ancient 소환) : Ancient를 소환하여 해당 Ancient가 가지고 있는 버프를 플레이어에게 제공합니다.

더지는 시청자 중 스트리밍에 입장한 순서대로 선택되며, 한 층(floor)를 클리어하면 리셋됩니다. 더지가 된 시청자에게는 아래와 같은 인터랙티브 버튼들이 표시됩니다.

더지를 맡은 시청자의 인터랙션 UI.

더지를 맡은 시청자의 인터랙션 UI.


– 좌측 패널(적 버프)
: 적들의 속도, 데미지, 체력에 버프를 제공합니다.

– 가운데 패널(HEAL) : 적들을 치료합니다.

– 우측 패널(스트리머 공격) : 플레이어에게 슬로우, 스턴, 빙결 디버프를 겁니다.


노 맨즈 스카이

<노 맨즈 스카이(No Man’s Sky)>는 우주 탐사선을 타고 자동 생성되는 광활한 우주를 탐험하는 게임입니다.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은 주로 실험적인 저예산 게임에서 선보였지만, 일부 AAA게임들도 그 가능성에 주목하였습니다. <노 맨즈 스카이>의 Xbox One 버전은 최근의 업데이트를 통해 Mixer의 Mixplay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Mixer: Interactive Broadcast' 항목에서 Mixplay 설정이 가능합니다.

‘Mixer: Interactive Broadcast’ 항목에서 Mixplay 설정이 가능합니다.

Mixer를 통해 <노 맨즈 스카이>가 스트리밍되는 동안, 스트리머가 각종 상품을 구입 할 때 시청자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Spark를 재화로서 원조할 수 있게 됩니다. 친절한 시청자들이 많이 모인다면 스트리머는 더욱 쉽게 우주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Spark를 이용해 상품을 구입하는 모습.

시청자들의 Spark를 이용해 상품을 구입하는 모습.

시청자는 스트리머를 돕는 것뿐 아니라 훼방을 놓는 것도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Spark를 소비하여, 적 센티널이나 해적들을 소환해 게임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착한 시청자를 만나느냐, 짓궂은 시청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꽃길 혹은 가시밭길.

착한 시청자를 만나느냐, 짓궂은 시청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꽃길 혹은 가시밭길.


마인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Minecraft)>는 정육면체 블록과 도구를 이용하여 건축, PVE, PVP를 비롯한 무궁무진한 활동을 자유롭게 즐기는 샌드박스 게임입니다.

마인크래프트

개발사인 모장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어, 타 게임들보다 이른 2017년부터 Mixer의 Mixplay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콘셉트 홍보 영상.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Mixer 전용맵은 두 가지입니다. 시청자가 장애물과 몹을 소환하는 통로를 무한 질주하는 런 게임인 ‘Infinite Runner’, 시청자들이 스트리머를 도울 수 있는 배틀로얄 게임인 ‘Battle Royale’, 이렇게 두 가지 맵을 즐길 수 있습니다.

'Infinite Runner' 플레이 영상.

‘Infinite Runner’ 플레이 영상.

하지만 <마인크래프트> Mixplay의 진가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인터랙션’에 있습니다.

스트리머는 Mixer 홈페이지의 ‘Developer Lab’ 페이지에서 ‘Mixplay Project’를 만들어 스트리밍의 인터랙티브 버튼들을 편집할 수 있는데요. (타 게임에서는 주로 시청자가 특정한 시각, 음향 효과를 출력하게 해주는 데 쓰입니다.) 인터랙티브 버튼에 <마인크래프트>의 명령어를 링크시켜 시청자가 게임에 개입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Developer Lab’ 페이지에서 ‘가스트 소환’ 명령어를 실행시키는 버튼을 추가하면(위)

버튼이 시청자의 화면에 추가됩니다(아래).

‘Developer Lab’ 페이지에서 ‘가스트 소환’ 명령어를 실행시키는 버튼을 추가하면(위), 버튼이 시청자의 화면에 추가됩니다(아래).

이렇게 커스터마이징된 인터랙션은 마인크래프트의 어떤 모드나 어떤 맵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마인크래프트> Mixplay 플레이 홍보 영상.


Mixer의 컨트롤러 공유

Xbox One 게임이라면 Mixplay를 지원하지 않아도 ‘컨트롤러 공유(Share Controller)’ 기능을 이용하여 시청자들과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습니다.

Mixer의 컨트롤러 공유

컨트롤러 공유 기능은 2018년 3월에 추가된 기능으로 스트리머의 컨트롤러를 시청자에게 공유해주는 기능입니다. Xbox One 콘솔을 이용하는 스트리머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Xbox One에서 컨트롤러 공유 기능을 설정하는 모습.

Xbox One에서 컨트롤러 공유 기능을 설정하는 모습.


컨트롤러 공유 기능을 설정한 스트리밍을 시청하게 되면, 컨트롤러를 공유하고 있는 시청자가 없는 경우 영상 우측 하단에 관련 버튼이 표시됩니다.

컨트롤러 공유 기능 버튼을 누르면 컨트롤러 공유가 시작되고, 영상 하단에 컨트롤러 UI가 표시됩니다. PC에서 시청 중인 경우 키보드도 이용 가능하며, Xbox One 컨트롤러를 연결하면 해당 컨트롤러로 플레이할 수도 있습니다.

컨트롤러 공유 기능 버튼을 누르면 컨트롤러 공유가 시작되고, 영상 하단에 컨트롤러 UI가 표시됩니다. PC에서 시청 중인 경우 키보드도 이용 가능하며, Xbox One 컨트롤러를 연결하면 해당 컨트롤러로 플레이할 수도 있습니다.

Xbox One 컨트롤러를 연결한 화면.

Xbox One 컨트롤러를 연결한 화면.

모바일 앱에서도 이용 가능합니다.

모바일 앱에서도 이용 가능합니다.


컨트롤러 공유 기능을 이용하면, 인터넷 멀티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로컬 멀티플레이 게임도 인터넷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2P의 컨트롤러를 시청자에게 공유해주는 방식으로 말이죠.

Mixer의 FTL 기술 덕분에 가능한 기능이라 하겠습니다.

Mixer의 FTL 기술 덕분에 가능한 기능이라 하겠습니다.


위 아 제이크

<위 아 제이크(We Are Jake)>는 40명의 시청자가 상대팀의 골에 볼을 넣기 위해 벌이는 난투 스포츠 게임입니다.

화제의 모바일 게임 <네버 얼론(Never Alone)>의 핵심 개발자들이 독립하여 설립한 ‘Very Very Spaceship’에서 서비스 중인 <위 아 제이크>는 여타의 Mixplay 지원 게임들과 달리 Mixplay 전용으로 개발된 게임입니다.

게임의 목적은 두 팀으로 나눠진 시청자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조작해 상대팀의 골에 볼을 넣는 것으로, 최대 40명까지 참가 가능합니다. 인원이 초과되었을 경우 ‘PLAYER QUEUE’에 등록되어 순번대로 참가합니다.

조작은 이동, 달리기, 왼손 펀치, 오른손 펀치로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작은 이동, 달리기, 왼손 펀치, 오른손 펀치로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캐릭터는 빌딩 크기의 거인이기에, 맵에 배치된 구조물들을 마음껏 부수는 쾌감도 즐길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캐릭터는 빌딩 크기의 거인이기에, 맵에 배치된 구조물들을 마음껏 부수는 쾌감도 즐길 수 있습니다.

웹 브라우저 혹은 Mixer 모바일 앱에서 다음 링크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웹 브라우저 혹은 Mixer 모바일 앱에서 다음 링크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관련 링크: https://mixer.com/vvspaceship)

<위 아 제이크> 접속 시 첫 화면.

<위 아 제이크> 접속 시 첫 화면.


Death’s Door: Aftermath

<Death’s Door: Aftermath>는 고전 RPG에서 영감을 받은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트켓몬처럼 스트리밍 시청자의 투표에 의하여 진행이 이루어지는 RPG입니다.

<위 아 제이크>를 비롯하여 소수의 개발사들이 시도하고 있는 인터랙티브 스트리밍 전용 게임 중,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은 <Death’s Door: Aftermath>입니다.

다른 인터랙티브 스트리밍 전용 게임들이 액션, 스포츠 등 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장르를 지향한다면, 이 게임은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의 원점이었던 트켓몬에 주목하여 RPG 장르를 시도하였습니다.

<Death’s Door: Aftermath>는 세상을 멸망시킨 고대 악을 쓰러뜨리기 위해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황무지를 탐험하는 로그라이크 장르로, 진행 경로 선택, 싸울지 혹은 달아날지, 전투 시의 커맨드 등 모든 과정을 투표로 진행합니다.

투표에는 기본적으로 시간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투표에는 기본적으로 시간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캐릭터 조작 등의 액션 컨트롤이 없는 등 기본 게임 설계 자체가 투표에 최적화된 형태이기에 트켓몬에 비하여 훨씬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합니다.

게임 내 모든 컨텐츠는 투표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게임 내 모든 컨텐츠는 투표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또 트켓몬에 없던 ‘던전 마스터’의 역할이 있어, 던전 마스터를 맡은 특정 시청자는 게임에 갖가지 변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트켓몬에 없던 '던전 마스터'의 역할이 있어, 던전 마스터를 맡은 특정 시청자는 게임에 갖가지 변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웹 브라우저 혹은 Mixer 모바일 앱에서 다음 링크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관련 링크: https://mixer.com/deathsdoorgame)

게임 접속 시 첫 화면.

게임 접속 시 첫 화면.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을 위한 완전체 플랫폼 Mixer, 하지만…

Mixer는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을 위한 완벽한 플랫폼이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을 핵심에 둔 Mixer는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을 위한 완벽한 플랫폼이지만, 아직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트리머는 이용자가 많은 플랫폼에서 스트리밍을 해야 시청자 확보가 수월하기에, Mixer는 스트리머들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이 되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시청자들도 Mixer를 찾을 이유가 부족한 악순환 상태입니다.

하지만 Mixer를 윈도우즈 10과 Xbox One의 OS에 통합시키고, 게임 스트리밍을 시청하기만 해도 해당 게임을 지급하는 ‘믹스팟’ 이벤트가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퍼블리싱하는 인기 게임들 대부분이 Mixplay를 지원하도록 하고, 최근 시즌 2 업데이트를 행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기에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출시된 화제작 <포르자 호라이즌 4>에서는 Mixer의 해당 게임 방송을 스트리밍하거나(좌) 시청하기만 해도(우) 영향력, 즉 경험치를 얻을 수 있게 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는 Mixer의 홍보에 열정적입니다.

최근 출시된 화제작 <포르자 호라이즌 4>에서는 Mixer의 해당 게임 방송을 스트리밍하거나(좌) 시청하기만 해도(우) 영향력, 즉 경험치를 얻을 수 있게 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는 Mixer의 홍보에 열정적입니다.


마치며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은 게임 스트리밍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게임 스트리밍 시청은 게임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으로서 자리잡았습니다.

게임 방송을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게임 내 재화를 획득하게 하는 <GTA 온라인>처럼, 이제 개발사 입장에서도 스트리밍 시청은 게임 플레이 방식의 하나로서 공인하는 분위기입니다.

게임 방송을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게임 내 재화를 획득하게 하는 <GTA 온라인>처럼, 이제 개발사 입장에서도 스트리밍 시청은 게임 플레이 방식의 하나로서 공인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은 이러한 게임 스트리밍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게임을 즐기는 더욱 새로운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트리밍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는 게임이라면, 스트리밍의 미래인 인터랙티브 스트리밍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최근 미국, 중국, 한국에서 불었던 모바일 퀴즈쇼 열풍도, 스트리밍에 대한 시청자들의 '상호작용' 욕구를 방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 중국, 한국에서 불었던 모바일 퀴즈쇼 열풍도, 스트리밍에 대한 시청자들의 ‘상호작용’ 욕구를 방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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