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3 블레이드 & 소울

겜생 13년, 내가 블소에 빠진 5가지 이유!

무려 8살 때(!)부터 MMORPG를 시작했다는 대학생 기자단 진우현 학생. 지금까지 플레이한 수십 개의 MMO 중 가장 매력적인 게임은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이라고 하는데요.

겜생 13년 차의 진정한 게임 덕후를 사로잡은 블소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요?  ( ͡° ͜ʖ ͡°)


초등학교 때 처음  MMO 장르를 접하고, 그때부터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수많은 MMO를 플레이 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지금까지 매일 플레이하는 게임은 바로 블소입니다.

화려한 그래픽과 아름다운 음악, 동양적인 세계관 등 블소의 매력은 무궁무진하지만, 13년 차 MMO 덕후로서 블소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5가지 이유를 꼽아 보았습니다.

블소 포스터_겜덕의 흔한 PC 배경화면.jpg

 겜덕의 흔한 PC 배경화면.jpg


첫 번째 매력, 섬세함의 끝을 보여주는 커스터마이징

블소를 플레이하면서 오랜 시간을 보낸 곳이 바로 캐릭터 생성창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동의하시겠지만 블소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정말 섬세해서, 다양하고 개성 있는 표현이 가능한데요.

이 때문에 커스터마이징하는 재미에 푹 빠져서,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지 않아도 심심풀이로 들어와 캐릭터를 가꾸곤 한답니다.

몇 시간 동안 붙잡고 있는 최애캐 린족 꾸미기

몇 시간 동안 붙잡고 있는 최애캐 린족 꾸미기

한창 캐릭터 꾸미기에 몰두하고 있으면, 애정이 마구마구 솟아나 마치 캐릭터가 내 딸처럼 또는 내 아들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블소 커스터마이징의 가장 큰 장점은 아주 세밀한 조정까지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눈썹, 눈, 코 같은 얼굴 요소부터 머리 크기, 목 굵기, 허벅지 둘레 등 세세한 신체 사이즈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진족, 건족, 린족 등 종족별 캐릭터를 하나씩 만들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두 번째 매력, 놀라운 스토리 몰입도와 연출

4년 전 블소를 시작하면서 새롭게 생긴 습관! 바로 게임 스토리를 읽는 유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 전까지만해도 스토리를 따라가는 건 시간 낭비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닥사’만 했던 유저 중 한 명이었거든요. 그런데 블소는 대사 한 줄도 놓치기가 아깝더라구요!

블소 게임 속 화면_내 어찌 눈을 감겠나...

박보검 뺨치는 눈물의 명대사 ㅠ_ㅠ

블소의 스토리와 연출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전체적인 이야기 구조와 개연성도 탄탄하고, 한 편의 짧은 영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컷신도 게임에 몰입하게 하는 중요 요소입니다.

또 스토리가 좌측 상단에 작게 떠 있는 다른 게임과 달리, 블소는 중앙 하단에 대사가 나와서 마치 캐릭터와 직접 대면하면서 이야기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세 번째 매력, 유명 성우들의 고퀄리티 더빙

블소를 플레이하다 보면 “음? 이 목소리 어디서 많이 들어 봤는데…”라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우리의 귀에 익숙한 유명 성우들이 대거 참여해 화려한 더빙을 들려주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으로 홍문파 영묵 대사형 목소리의 주인공은 김기현 성우님!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장태완 역을,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제라툴의 더빙을 맡으셨던 분이기에 친숙한 목소리입니다.

김기현 성우님의 목소리는 어릴 적 즐겨 봤던 <로봇수사대 K 캅스> 덕분에 더 친근하답니다.

영묵 대사형과 제라툴은 같은 성우라는 사실! ( ͡° ͜ʖ ͡°)

영묵 대사형과 제라툴은 같은 성우라는 사실! ( ͡° ͜ʖ ͡°)

또 진서연 목소리의 박경혜 성우님은 <드래곤볼>에서 인조인간 18호, <원피스>에서 칼리파 등의 더빙을 담당하셨고, 사부 홍석근 목소리의 김광국 성우님은 <라이벌 리벤지>에서 홍진호의 대사였던 “야, 세르게이! 작은 고추의 매운 맛을 보여주마”로 유명한 분이지요.


네 번째 매력,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e스포츠

어릴 적부터 TV만 켜면 e스포츠 채널만 돌려 볼 정도로 게임 중계를 좋아했는데요. e스포트의 원조 격인 스타그래프트 못지 않게 블소의 e스포츠 경기도 흥미진진하고 박진감이 넘칩니다.

블소 내 대결 시스템인 비무(比武)를 겨루는 비무제가 대표적이죠.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것과는 달리,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그 생생한 타격감이 느껴져서 손에 땀을 쥐게 만듭니다.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태그매치 FINAL 中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태그매치 FINAL 中

또 올해 8월에 부산에서 열렸던 피버 페스티벌도 빼놓을 수 없죠. 경기 규모뿐 아니라 관중들의 참여 등을 미루어보아 세계적인  e스포츠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꼭 유튜브에서 검색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다섯 번째 매력, 무궁무진 다양한 문화 콘텐츠!

MMO를 즐겨하다보면 자연스레 게임의 팬아트나 웹툰처럼, 게임에서 파생된 다른 콘텐츠를 찾아보게 됩니다. 게임을 하면서 미처 발견 못했던 새로운 정보와 재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블소는 커스터마이징에서 팬아트, 웹툰, 뮤지컬까지 게임에서 파생된 문화 콘텐츠가 무척 풍부합니다. 이는 탄탄하게 기획된 캐릭터와 스토리 덕분입니다.

블소는 지난 해 '묵화마녀 진서연'이라는 뮤지컬로 선보이기도 했죠 

블소는 지난 해 ‘묵화마녀 진서연’이라는 뮤지컬로 선보이기도 했죠 

개인적으로 가장 즐겨보는 블소 콘텐츠는 ‘수오수의 게임인생’이라는 웹툰입니다. 블소 초보에서부터 고수의 경지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일종의 성장 만화(?)인데요.

4년 동안 블소를 플레이해 온 지난 날을 생각하면서 읽으면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답니다. ^ㅁ^

웹툰 빨리 올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웹툰 빨리 올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여러분이 블소에 빠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혹시 저와 비슷한 이유인가요?

5가지 매력으로만 정리하기엔 더 보여드리고 싶은 블소의 매력이 무척 많은데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전 오늘도 블소하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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