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5 NC 다이노스

다시 봐도 뭉클해! 2015 포스트시즌 7번의 선물

2015년 최선을 다해 전력질주한 NC다이노스 이호준 선수

2015년 최선을 다해 전력질주한 호부지 NC다이노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며
다이노스팬들에게 깊은 가을을 만끽하게 해 주었습니다.

엉엉엉

포스트시즌 내내 판교와 마산과 잠실을 오가며
다이노스와 함께 했던 우주정복 원정대.
사진을 다시 보다 보니
아아 가슴이 벅차올라 터져버릴 것 같아!!ㅠㅠ
싶은 순간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다시 봐도 심장이 쾅쾅 뛰고
가슴이 뭉클뭉클 눈시울이 촉촉해지는
올 가을 다이노스가 우리에게 전해 준

2015 포스트시즌 7번의 선물!

그 감동의 순간들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1. 컴온컴온 마산스트리트에, 마중 2015

뜻하게! 열렬하게!! 환영해 주는 NC다이노스만의 전매특허 마산역 마중 세레모니

전국에서 트렁크 끌고 온 다이노스팬들 그리고 상대팀 팬들까지도>_<
따뜻하게! 열렬하게!! 환영해 주는
NC다이노스만의 전매특허 마산역 마중 세레모니!
환영 받을 때마다 기쁘고
다이노스팬이라 행복해요 *ㅂ*


2. 원종현 선수의 시구, 155K의 의미

암 투병으로 잠시 우리 곁을 떠나 있던 원종현 선수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관중석에서 힘찬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10월 18일, 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로 등장한 누구보다도 반가운 얼굴.
암 투병으로 잠시 우리 곁을 떠나 있던 원종현 선수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관중석에서 힘찬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올 시즌 초부터 선수들의 모자에 새겨져 있던 슬로건 ‘155K’는 언제 어디서나 원종현 선수와 함께할 거라는 NC 다이노스의 마음 그 자체였죠.

2014년 준플레이오프에서 원종현 선수가 던졌던 155km의 강속구를 기억하시나요?
올 시즌 초부터 선수들의 모자에 새겨져 있던 슬로건 ‘155K’는
언제 어디서나 원종현 선수와 함께할 거라는 NC 다이노스의 마음 그 자체였죠.

어려운 싸움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원종현 선수가 불펜에서 등장해 멋지게 시구를 마무리하고 덕아웃으로 돌아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합니다.

모두의 믿음에 힘입어
어려운 싸움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원종현 선수가
불펜에서 등장해 멋지게 시구를 마무리하고
덕아웃으로 돌아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합니다.

그냥 시구자가 아니라 ‘불펜 투수로서’ 다이노스의 힘이 될 거라는
이 감동적인 시구에 어떤 말을 더 보탤 수 있을까요.
너무나도 다이노스다워서 다이노스팬임이 자랑스러워지는 순간이었어요!
ㅠㅠㅠㅠㅠㅠ다시 봐도 눈물이 나


3. 역전맛 스퀴즈 번트와 마산에 오신 예수님

김성욱 선수의 번트 시도가 투수의 폭투로 이어지며 3루에 있던 지석훈 선수가 홈으로 돌진!

10월 19일 플레이오프 2차전, 1:1로 팽팽하게 맞섰던 8회 말 1사 3루 상황,
김성욱 선수의 번트 시도가 투수의 폭투로 이어지며
3루에 있던 지석훈 선수가 홈으로 돌진!

전광판의 숫자가 2:1로 바뀜과 동시에
마산이 다 떠나갈 듯한 함성소리가 마산구장을 뒤덮었습니다.>ㅂ<

 첫 포스트시즌 경기였던 2차전에서 멋지게 완투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은 스튜어트 선수.

 첫 포스트시즌 경기였던 2차전에서 멋지게 완투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은 스튜어트 선수.
이날 승리는 다이노스의 포스트시즌 첫 홈 승리이기도 해서 더욱 값졌죠.

스튜어트 선수의 등 뒤에는 나팔 부는 일곱 천사와 후광이 따라 다녔습니다.

그날 경기를 마친 마산예수지저스튜어트 선수의 등 뒤에는
나팔 부는 일곱 천사와 후광이 따라 다녔습니다.

믿으십시오!( ͡° ͜ʖ ͡°)


4. 두 개의 값진 승리와 ‘김쏘공’

이날 마지막 아웃카운트 뜬 공을 받아낸 김성욱 선수는
승리한 게 너무 기뻤던 나머지 함박웃음을 지으며
스튜어트 선수의 첫 완투승 공이자 다이노스의 포스트시즌 첫 승리 공을
시원하게! 멀~리 멀~리!!
던져 버리고 말았습니다ㅇㅁㅇ
(다행히도 멋쟁이>_<♥ 다이노스팬님이  돌려 주셨다는 사실 ^ㅁ^;;)

훗날 사람들은 이 날의 일을
‘김성욱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이라 부르며
김성욱 선수의 튼튼한 어깨를 칭송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농담인 거 아시죠? ㅎ( ͡° ͜ʖ ͡°)


5. 그 날 잠실벌에 다섯 개의 기록이 새겨졌다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 선수 홈런

10월 21일 2:1로 지고 있던 3차전 3회 초의 일이었습니다. 갓임즈가 치더니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 선수 홈런 2

호부지도 치고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 선수 홈런 3

캡틴도 치고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 선수 홈런 4

갓시헌도 치는

타선 대폭발의 현장.

순식간에 5:2로 앞서 나가는 다이노스의 우렁찬 함성과 함께
잠실벌이 하얗게 불타올랐습니다.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 선수 홈런 5

9회초, 생애 첫 가을야구에 출전한 최재원 선수는
너른 잠실벌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공을 쳐내
본인의 첫 가을홈런이자
2015년 포스트시즌 다이노스의 첫 홈런을 터뜨리고 맙니다.

손민한은 포스트시즌 최고령 선발 출장/승리 투수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5이닝 2실점으로 혼신의 투구를 보여준 민한신은
포스트시즌 최고령 선발 출장/승리 투수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날 다이노스는

플레이오프 최다 점수차 승리 (14점)

플레이오프 팀 최다 득점 (16점)

손민한 포스트시즌 최고령 선발 출장/승리 (40세 9개월 19일)

테임즈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출루(5) 타이 (PO 9번째, PS 25번째)

최재원 포스트시즌 첫 타석 홈런 (PO 6번째, PS 14번째)

총 다섯 개의 기록을 잠실벌에 새기며
16:2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날 못 오신 팬분들은 너무너무 아쉬우셨을 것 같아요. ;ㅂ;

6. 마법의 계절 가을, 타자의 변신은 무죄랍니다

나성범 선수가 갑자기 외야에서 들어옵니다

10월 24일 포스트시즌 5차전,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6:4 점수를 이어가던 5차전 9회초에
나성범 선수가 갑자기 외야에서 들어옵니다…? 그러더니….?????

147km의 직구를 던지며 무사히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나성범 선수

????????????

147km의 직구를 던지며 무사히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나성범 선수 2

??!!!?!!!!!??????

마법의 계절 가을에 정말 마법처럼 투수로 변신하여 다이노스팬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습니다.

9회 초 2사, 나성범 선수가 정말로 마운드에 올라왔을 때
마산구장의 환호성 소리는 역대급이었습니다.
진짜 고막을 분실하는 줄 알았다구요 =ㅁ=!

147km의 직구를 던지며 무사히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나성범 선수,
마법의 계절 가을에 정말 마법처럼 투수로 변신하여
다이노스팬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습니다.

7. 질주는 끝나지 않는다

NC 다이노스의 질주는 끝나지 않는다

끝났습니다.

잠시 멈추어 서서 숨을 고르는 계절의 시작입니다. 다시 달려야 하니까요.

잠시 멈추어 서서 숨을 고르는 계절의 시작입니다.
다시 달려야 하니까요.

경기가 끝났음에도 차마 자리를 뜨지 못하던
공룡들은 선수 응원가를 하나씩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선수 응원가도 다 부르고
팀 응원가도 다 부르고
더 이상 부를 노래가 없을 때까지
응원가를 불렀습니다.

그래도 자리를 뜨지 못하는 팬들에게
임태현 단장이 말했습니다.

“저희도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떠나야
여러분도 이제 발걸음을 돌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저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달리는 가을 뒤에는 숨을 고르는 겨울이 있다는 것을, 다이노스의 질주는 절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요.

해마다 맞이하는 가을의 길목에서 공룡들은 깨닫습니다.
달리는 가을 뒤에는 숨을 고르는 겨울이 있다는 것을,
다이노스의 질주는 절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요.

우주정복 원정대는 다이노스의 전력질주를 지켜볼 수 있어
정말 기쁘고 보람차고 행복했습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멈추지 않는 공룡의 질주를
판교와 마산을 오가며 거침없이! 응원!! 하겠습니다!!! (ง >ㅂ<)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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