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7 블레이드 & 소울

블소 꿀잼 퀘스트 #3 경공 완전 정복

Blade & Soul(이하 ‘블소’)에는 레벨업을 위해 필수로 거쳐야 하는 에픽 퀘스트 외에도,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하는 퀘스트들이 많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블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경공을 연마하기까지 거쳐야 할 퀘스트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블소 시나리오 담당자 이차선 과장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주목해 보시죠~!  ( ͡° ͜ʖ ͡°)


블소 하면 뭐니뭐니해도 경공을 첫 손에 꼽습니다. 경이로운 배경과 아름다운 의상도 이에 못지 않지만,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 화려한 동작과 호쾌한 느낌은 한번 접하면 절대 잊을 수 없죠!

그러나 사실…이걸 배우고 익히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д`、) 천상비, 초상비, 수상비, 강하, 신속에 승천비까지. 실제 무공 연마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경공 배우기! 그 수련의 과정을 살짝 들여다 볼까요~?


장애물을 넘고 뛰어라 – 초상비

맨 처음 초상비 퀘스트가 생겼을 때는 독초거사가 꽤나 깐깐했습니다. 새로운 경공 기술인 초상비를 배우고 싶다면, 거암골 끝자락에 있는 어인족 인두라가 가지고 있는 ‘요마주’를 가져오라고 했거든요.

인두라는 요마주를 그냥 줄수는 없다며 먹을 것을 요구하는데, 어인족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인 떡밥(*진짜 떡밥입니다)을 가져가야만 요마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어인족 난민 안두라

얘한테 떡밥을 갖다바쳐야만 초상비를 배울 수 있었죠

당시 떡밥을 얻는 것도 꽤 까다로웠고, 이 미션을 통과한 뒤에 숨어 있는 독초거사를 찾아 내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라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했죠.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독초거사가 숨어있지 않고 고맙게도(?) 거암객전에 나와 막내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독초거사

어머 독초거사님이 웬일로 모습을 드러내셨담  (´◉ ω ◉`)?

또한 이젠 요마주를 요구하지도 않아서  F키만 눌러주면 바로 초상비 습득 완료! #넘나좋은것 #우리_독초거사가_달라졌어요 

일반 경공과는 차원이 다른 초상비를 보실까요? 


허공을 질주하라 – 천상비

독초거사가 아닌 은거노인에게 배울 수 있는 이 퀘스트는, 사악한(?) 독초거사와는 달리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경공을 가르쳐 주는 고마운 퀘스트입니다.

하지만 어려움은 다른 데 있었으니…은거 노인이 있던 곳은 기안절벽이었는데, 이곳에는 유달리 많은 용맥이 얽히고설켜 있어 은거노인을 만나기란 쉽지 않았죠.

분명 미니맵 상으로는 근처에 있다고 나오는데, 용맥을 타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곤 했던 것! 이 때문에 어떤 용맥을 밟아야 하느냐를 놓고 유저들의 정보 공유가 활발했던 퀘스트입니다.

방랑객의 초가

대체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이냐 @_@

 하지만 초상비와 마찬가지로 이제는 은거노인이 방랑객의 초가에 나와 계시니 길을 헤맬 걱정 없이 가볍게 대화만 나누면 끝~!

은거노인

아이고 어르신 반갑구만 반가워요~

바로 뒤이어 독초거사와 대화를 나눠야 했던 문안 인사 또한, 절벽 위의 험난한 길을 지나지 않고 땅 아래 내려와 있는 독초거사와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수정되어 한결 쉬워졌습니다.


수면을 밟고 뛰어라 – 수상비

원래는 문안인사와 연이어 진행할 수 있었던 퀘스트로, 갈마경과 고난이도의 허공답보(?)를 요구했던 퀘스트입니다.

경공을 배우기 위해선 또(!) 독초거사를 만나야 하는데요. 이번엔 하늘에 떠 있는 부유석 중 하나에 숨어 있어서(이 노인네가 진짜!!#!@$) , 이 곳에 가기 위해 수십 번을 떨어졌다는 슬픈 전설이….

부유석 위에서 만난 독초거사

드디어 부유석 위에서 만난 독초거사 (잠깐 눈물 좀 닦고…)

하지만 이제는 퀘스트가 녹명촌으로 이동해서 독초거사가 아닌 은거노인이 마을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반겨주고 있답니다. 다가가서 대화만 나누면 미션 컴플리트!


지면을 향해 강하하라 – 강하

금강역사의 정수를 돌림판에서 돌려 용골문서를 얻어야만 진행이 가능했던 퀘스트인데요. 역시나 초기에는 돌림판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려움을 주었던 퀘스트입니다.

돌림판을 백날 돌려도 나와야 말이지!! 돌림판을 백날 돌려도 나와야 말이지!! 

하지만 정작 이 퀘스트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재료 수급이 아닌 바로 독초거사와의 대화였죠. #이노인네가또 

독초거사는 울부짖는 꼭대기에 숨어 있는데요, 미니맵만 보고 가다가는 필드에 있는 몬스터들에게 죽임을 당하기 십상입니다.

더군다나, 막상 미니맵의 위치에 도착해도 자신의 머리 꼭대기(?)에 있는 독초거사 때문에 대화가 불가능하죠.

독초거사 2

…맨날 술에 취해서 높은 곳이 무섭지도 않나 봅니다 

사실 이 독초거사를 만나기 위해서는 밑에서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서 접근해야 하는데요, 이 방법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벽타기(?) 등 고급 기술을 활용해서 달려가야만 간신히 님이 있는 그곳에 닿을 수 있거든요. 이 고난도의 이동 경로가 사실 가장 높은 관문이었던 셈입니다.

여기 경공하다 키보드 부술 뻔한 사람 손??^^^^

 그래서인지 지금은 독초거사의 손자와 손녀인 번양, 번아가 먼저 마중 나와 막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번아를 따라서 이동하면 쉽게 독초거사를 만날 수 있으니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

독초거사, 거기서 딱 기다려~~~~!!! 

독초거사, 거기서 딱 기다려~~~~!!! 

참고로 이 퀘스트를 완료하면 신속을 배울 수 있는 ‘신속하게 움직여라’를 받을 수 있는데요, 실제로는 해당 퀘스트와 같은 위치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이때 사마종을 같이 챙겨 간다면 한번에 2개의 경공을 배울 수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하늘을 향해 뛰어라 – 승천비 

자, 이제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여기서는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퀘스트 재료인 우마각은 세력 상인에게 구할 수 있고, 독초거사의 장소도 이번에는 그렇게 기이(?)하지 않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우마각을 얻으려면 8급의 세력 등급이 필요했습니다. 세력전을 하지 않는다면 경매장에서 구입할 수밖에 없었죠.

우마각

문제의 우마각  (つд・)

하지만 이제는 세력에 가입만 하면, 수월평원 안개숲 각 세력 전직막사에 있는 NPC에게서 구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니 경매장에서 실수로라도 구매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경험담입니다 ㅠ_ㅜ). 이젠 부담 없이 전직막사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그후 감시망루로 이동하면 이번에도 역시 번양과 번아가 친절하게 마중을 나와 있죠! 이들을 따라 가면 독초거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경공을 완성하는 일뿐이겠죠?


경공을 완성하라 – 경공 3단계 

길고 긴 경공 여정의 마지막답게, 레어템이라 할 수 있는 봉마함과 독초거사의 위치 또한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봉마함을 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고, 독초거사가 있는 위치는 승천비를 능숙하게 사용해야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봉마함

이걸 구하기가 어찌나 어려운지 – _-

물론 이번에도 번양과 번아가 마중을 나와 있긴 합니다만 (초기에는 이마저도 없었습니다.) 번아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게 마냥 쉽지만은 않죠 ㅠ_ㅠ

다른 유저들이 옆에서 지나가는 걸 보고 눈동냥으로 따라해 간신히 완료했다는 후기가 많았던 퀘스트입니다. 어깨너머로 익혀야 시도할 수 있는 퀘스트인 거죠.

물론 부족한 스테미너도 힘들게 올라간 전각에서 떨어지게 하는 주 요인 중에 하나이긴 합니다만…그러나 마지막이니만큼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 끝까지 올라가야만 독초거사를 만날 수 있다!

저 끝까지 올라가야만 독초거사를 만날 수 있다! #이노인네가또222

그리하여 독초거사와 대화를 하면!? 드디어 모든 경공이 완성됩니다.

어려운 퀘스트는 짜증과 스트레스만 증폭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힘든 고비를 뛰어넘었다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으니 어느 정도의 어려움은 또 다른 재미라는 생각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쉬우면 또 재미없잖아요?(찡끗)

너무 쉬우면 또 재미없잖아요?(찡끗)

그리고 혹 어려움 때문에 포기했던 경공 퀘스트가 있다면 이제는 과거의 경공 퀘스트가 아니니 다시 한번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블소 꿀잼 퀘스트 3번째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4편에서는 유저들을 휙 낚아 올린 이른바 ‘낚시 퀘스트’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 많이해 주실 거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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