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4 블레이드 & 소울

블소 꿀잼 퀘스트 #4 알고도 당하는 낚시 퀘스트

Blade & Soul(이하 ‘블소’)에는 레벨업을 위해 필수로 거쳐야 하는 에픽 퀘스트 외에도,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하는 퀘스트들이 많습니다.

이번 편에서는막내의 뒷통수를 치는 이른바 ‘낚시’ 퀘스트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블소 시나리오 담당자 이차선 과장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주목해 보실까요~? ( ͡° ͜ʖ ͡°)


낚시인 걸 알면서도 당하면 참 억울할 텐데, 무려 두 번이나 당한다면?  ( ゚Д゚)y─┛~~

대사막의 토문객잔에 들어서면, 어디선가 유혹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저 앞 접수대로 가면 책상 위에 작은 종 하나가 보일 걸세. 그걸 쳐 보게나. 그럼 자네에게 아주 좋은 일이 생길 거야.”

강호인 낙역지

NPC 이름이 심지어 낙역지(=낚였지…)  #다크서클 #심상치않아 

좋은 일? *ㅁ* 좋은 일이라는 말에 설렌 맘을 감추지 못하고 쪼르르 달려가 종을 치는 막내. 하지만 그  뒤에 펼쳐진 상황은…

낚였구나~~~ (´౪`)

낚였구나~~~ (´౪`)

사실 낙역지가 막내를 유혹하는 부분은 누가 봐도 낚시임을 알아챌 수 있을 만큼 허술합니다. ^ㅁ^;; 하지만 속아주는 것 외엔 선택지가 없으므로…뻔히 알면서도 당하게 되죠.

이렇게 막내는 종을 울린 대가(!)로  그리고 그날 토문객잔의 모든 술값, 사천 구백 냥을 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되죠.

하지만 가난한 막내는 돈이 없고...  (´д`、)

하지만 가난한 막내는 돈이 없고…  (´д`、)

막내가 이렇게 자기가 마시지도 않은 술값 때문에 강호를 떠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금은방 방주 인부겸이 나타납니다.

금은방 방주 인부겸

눈빛은 게슴츠레하지만 막내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좋은 사람 #첫인상으로_판단말자 

인부겸은 막내에게 자기 딸인  인절미(…)를 도와주어 고맙다며 한사코 거절하는 막내 대신 호방하게도 자신이 술값을 대신 지불합니다. (역시 세상은 베푼대로 거두는가 봅니다…)

그런데 낙역지는 객잔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새롭게 열린 대륙 건원성도의 샛바람 여관에서도 또 다시 이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죠.

이 아름다운 샛바람 여관에 낙역지가 또...

이 아름다운 샛바람 여관에 낙역지가 또…

심지어 멘트도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반가운 멘트입니다.  “이 종은 한번 치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행운의 종이라네.”

그리고 한 번 속은 경험이 있으면서도 지나치게 순진한 우리의 막내는 이번에도 또 당하고 말죠. 종을 치면 돈을 내야 한다는 사실을…왜 막내는 학습하지 못한 것일까요.

막내의 좌절 #바보_아닙니다 

막내의 좌절 #바보_아닙니다 

토문객잔과 별반 다르지 않은 퀘스트, 그리고 그때와 별발 다르지 않은 자금 사정으로 인해 또 다시 위기에 빠진 막내.

하지만 이번엔 점소이가 시키는 일을 해내며 몸으로(!) 돈을 갚습니다.

점소이

몸으로 갚으라니 갚을 수 밖에요 ^_ㅠ

같지만 다른 퀘스트, 사실 두 번에 걸친 이 퀘스트에는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숨어 있습니다.

대사막의 ‘객잔종이 땡땡땡’ 퀘스트에서는 당시 사부의 복수만을 위해 달려가던 막내에게, 되돌려받는 건 복수 뿐 아니라 보답도 있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아니_그렇게_깊은_뜻이

#아니_그렇게_깊은_뜻이

남의 도움을 통해, 그것도 자신이 지금껏 쌓아 둔 은덕으로 어려움을 극복함으로써 지금까지 해온 행위가 헛되지 않았음을, 그리고 비록 스승이 죽고 탁기에 물든 암울한 세상이 되었지만 그곳에도 선의가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했던 것이죠.

탁기에 물든 세상에도 선의는 남아 있다...!

탁기에 물든 세상에도 선의는 남아 있다…!

반면 막내가 세상을 구한 영웅으로서 제자들을 거느리며 지내는 7막의 경우에는, 이제는 어른이 된 막내가 스스로의 힘으로 고난을 극복하는 경험을 주고 싶었습니다.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는 막내이지만 과거와 같은 경험을 통해 아직 작고 소소한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그리고 과거의 추억도 되살렸으면 했죠.

막내의 제자가 된 2기 홍문파 

막내의 제자가 된 2기 홍문파 

이 두 퀘스트를 통해 같은 상황이지만, 막내의 입장과 역할이 변화했음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다음에 또 다시 낙역지를 만나게 된다면, 그땐 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도 기대해 주세요. 🙂

매트릭스 포스터

 ^ㅂ^ 


블소 꿀잼 퀘스트 4번째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5편에서는 아쉽게 사라져 버린 퀘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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