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8 NC 다이노스

야구가 쉬워지는 전광판 보기 꿀Tip

이것만 알면 야구장 전광판 완전 정복!  *ㅁ* 다이노스 크리에이터 정문희 대리가 야구 초보자들을 위해 준비한  전광판 보기 꿀팁과,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야구 상식을 만나 보시죠~.  ( ͡° ͜ʖ ͡°)


NC 다이노스 크리에이터 로고

생애 첫 야구장에 간 날, 전광판에 있는  ‘9 나성범, 3테임즈’를 보며 ‘등번호인가? 등번호 아닌데? @_@ 그럼 타자 순서인가? 그런데 테임즈는 4번 타자인데…대체 저 숫자는 뭐지? – _-’ 하고 머리를 쥐어뜯었던 기억이 납니다.  

전광판에 뜻모를 숫자와 알파벳이 뭐 그리 많은지! 마치 적군의 암호를 보는 기분이었더랬죠. 

음...이 암호를 어떻게 풀지 음…이 암호를 어떻게 풀지 

야구는 축구처럼 전광판에서 경기를 생중계해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신 전광판을 통해서 놓쳤던 경기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죠!

잠깐 딴짓 하다가도 ‘뭐야 방금 누가 안타친 거야’ 하며 옆 사람 찌르지 않아도 된단 말씀! ㅎㅎ 그럼 지금부터 야구장 전광판을 요리조리 뜯어 보겠습니다.

먼저 전광판 상단부터 보실게요.먼저 전광판 상단부터 보실게요.

NC :  회 초 공격을 하는 원정팀
두산 : 회 말 공격을 하는 홈팀
1~12 : 1회부터 12회까지의 각 팀이 낸 점수. 보통 9회까지이며 연장전을 할 경우 12회까지 한다.

현재는 연장 12회를 치르고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무승부가 되는데, 한때는 ‘끝장 승부’라는 게 있었습니다. 끝장 승부란? 2008년 KBO에서 도입한 무제한 연장제를 말하죠.

2008년에는 승부가 날 때까지 몇 회가 되든 끝장 승부를 펼쳤습니다. 무승부 없이 승리와 패배만 있을 뿐!  ( ゚Д゚)y─┛~~

양팀 모두 득점이 없다면 지옥의 시간이 펼쳐질 것이다!양팀 모두 득점이 없다면 지옥의 시간이 펼쳐질 것이다!

2008년에는 6월 12일 목동 KIA-넥센전과 9월 3일 잠실 한화-두산전 이렇게 두 번의 끝장 승부가 있었는데요. 그중 한화 두산전은 5시간 51분이라는 경기 시간 기록과 함게 프로야구 최다 이닝을 기록했죠.

낮 12시 아니죠 밤 12시 맞습니다 낮 12시 아니죠 밤 12시 맞습니다 

무려 18회까지 가는 접전이 벌어진 것!  연장 18회 말, 두산이 밀어내기로 1점을 내며 두산의 승리로 경기는 (…드디어) 막을 내렸죠.

경기 종료 시각은 자정을 넘긴 12시 22분. 무박 2일의 전설적인 경기(?)를 끝으로, 끝장 승부는 선수와 팬들을 위해 1년 만에 폐지되었습니다.

다음은 전광판 중앙의 알파벳 보실게요. 다음은 전광판 중앙의 알파벳 보실게요. 

R(Run) : 각 이닝의 총 득점 수
H(Hit) : 각 이닝의 총 안타 수
E(Error) : 각 이닝의 총 실책 수
B(Base on ball): 몸에 맞는 공이나 혹은 볼넷 수

E, 즉 에러가 많으면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단 얘기겠죠?  ^ㅁ^;

선수는 아닌데? 저 이름은 뭐지? 하고 의아하셨던 분들! 요 부분은 심판에 대한 설명입니다.선수는 아닌데? 저 이름은 뭐지? 하고 의아하셨던 분들! 요 부분은 심판에 대한 설명입니다.

CH(umpire in chief) : 주심
Ⅰ·Ⅱ·Ⅲ: 1·2·3루 심판
LF : 좌선심
RF : 우선심

정규 시즌은 4심판제이며, 포스트 시즌은 6심판제입니다.

이 부분은 각 경기마다 투수가 던진 공에 대한 정보를 보여줍니다.이 부분은 각 경기마다 투수가 던진 공에 대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B(Ball) : 투수가 던진 공이 스트라이트 존 외로 들어온 공들을 볼이라 한다. 4볼이 되면 타자는 1루 진루하게 된다.
-S(Strike) : 스트라이트 존에 들어온 공을 타자가 치지 못했을 때 불이 들어온다.
-O(Out) : 스트라이크가 3개면 아웃에 불이 하나 들어오고, 아웃이 3번이면 공수교대를 진행한다. 

요건 뭘까요? 타자가 친 공을 판정해서 기록하는 부분이죠.요건 뭘까요? 타자가 친 공을 판정해서 기록하는 부분이죠.

– H(Hit) : 안타와 홈런
– E(Error) : 실책
– FC(Fielder’s choice): 야수 선택을 의미하며, 야수가 1루에 공을 던져 주자를 아웃시키는 대신
먼저 나간 주자를 아웃시키려고 다른 루에 공을 던지다 실패하여 두 주자 모두 살려주는 것을 뜻한다. 

1번부터 차례로 써 있는 숫자는 타자 순서이며, 선수 이름 바로 옆에 있는 차례로 배열되어 있지 않은 숫자는 수비수들의 위치를 나타냅니다.1번부터 차례로 써 있는 숫자는 타자 순서이며, 선수 이름 바로 옆에 있는 차례로 배열되어 있지 않은 숫자는 수비수들의 위치를 나타냅니다.

– 1(P) : 투수 / 2 : 포수 / 3 :  1루수 / 4  : 2루수 / 5: 3루수 / 6 : 유격수/  7 : 좌익수/  8 : 중견수 / 9 : 우익수
– D(Designated Hitter) : 수비는 하지 않고 공격만 전담하는 지명타자 

우리나라는 투수가 타석에 서지 않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타석에 선 투수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는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로 나뉘는데요, 내셔널리그는 지명타자 제도를 운영하지 않아서 투수도 타석에 서야 하죠.

투수도 타석에 서야 하는 내셔널리그 투수도 타석에 서야 하는 내셔널리그 

그래서 내셔널리그에 속한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타석에 들어선 모습이나, 박찬호 선수가 안타를 쳤다는 기사가 나오곤 하는 거죠.

박찬호 선수 MLB 1호 홈런 영상
하지만 아메리칸 리그는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지명타자제도를 운영합니다. 지명타자는 보통 타격은 강하나 수비력이 약한 선수가 맡고 있죠.
지명타자를 실시하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를 실시하는 아메리칸리그 

우리나라에서 지명타자로 맹활약 중인 선수로는 국민타자 삼성 이승엽 선수와 다이노스의 호부지, 이호준 선수가 있습니다.

전광판 하단의 요 부분은 타석에 들어선 선수의 올해 경기 기록을 보여줍니다.전광판 하단의 요 부분은 타석에 들어선 선수의 올해 경기 기록을 보여줍니다.

– HR(홈런수) : 그동안의 경기에서 친 홈런 수
– RB(타점수) : 그동안의 경기에서 친 득점 수
– AV(타율) : 그동안의 경기에서 친 타수의 비율

알쏭달쏭 어렵기만 했던 야구장 전광판에 대한 궁금증은 해결 되셨나요?

다음번에도 야구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을 가지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또 만나요~ //ㅁ//


정문희

정문희

야덕, 축덕 등의 별명을 달고 사는 자칭타칭 스포츠 마니아.
현재 이스포츠사업팀에 몸담고 있으며
스포츠 경영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