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5 NC 다이노스

★승리의 축포를 쏘다★ 2016 개막전 후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2016년 프로야구가 마침내 개막했습니다!  ・(*∀*)・

만우절에 마산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첫 경기, 그 생생한 현장을 다이노스 크리에이터 변지연 대리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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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일

누군가에겐 만우절이고 누군가에겐 창사기념일이었겠지만,  저 같은 ‘야덕’들에게는 다섯 달 남짓한 비시즌의 시간을 견디고(!) 마침내 시작하는  2016년 시즌 개막일이었죠!

개막전 날까지 겨울잠을 자고 싶은 심정…야구팬들은 아실 거예요. 그만큼 2016년 4월 1일이 멀게만 느껴졌더랬습니다.

20150928212017_9857이 날을 넘나 기다려 온 것…! 

하지만 역시 야구를 빼고도 일상은 바쁘고 정신없이 흘러가서는 어이쿠 2016년이네?  어이쿠 벌써 3월? 하는 순간 어느새  마산행 KTX에 몸을 싣고 있었습니다.  ( ͡° ͜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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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늘이 개막전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도, 믿어지지도 않았지만 마산구장에 도착하니 온 몸의 모공을 통해 느껴지는 홈팀의 기운… 음 그래 이 스멜이야!

12716603_1508447749461845_959292669_n마산 너무 오랜만이지 말입니다 

원정팀에게 너무 차가운 그곳(ㅠ_ㅠ) 잠실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 느낌이 뙇!!! 느껴지면서 저절로 기운이 솟았습니다.  ( ^-^)_旦””

3마산에서 현빈과 그들은 동급! 

저녁 7시에 시작되는 경기에 앞서 개막전 행사가 구장 안팎으로 한창이더군요!

아 이게 개막전의 열기구나 하며  개막전 생애 첫 등판한 자의 설렘을 감출 수 없었죠.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그렇게 경기는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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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상대는 호랑이 군단 기아 타이거즈. 그리고 마운드는 해커 vs 양현종의 선발 대결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실 NC다이노스와 양현종 선수 그리고 기아 타이거즈와 해커 선수는 참 재밌는 관계인데요. 해커는 기아를 상대로 평균 자책점도 낮을 뿐 아니라 완투승도 했을 만큼 강한 면모를 보여왔고, 우리 팀 타자들도 유독 양현종 선수의 공을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었죠.

투수전의 양상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예상과 함께 정말 쫄깃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i12548281279내 맘을 한시도 가만두지 않는 너란 경기

2회 말,  이호준 선수의 2016 KBO 리그의 첫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지만 3회 초 기아의 솔로 홈런으로 1실점.

3회 말,  테임즈 선수의 추가 투런 홈런으로 좀 더 앞서 나가는 듯했던 경기는 4회 초에 2실점…

6회 초에 다시 1실점을 하며 OTL….4:4 동점 스코어의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었습니다. 정말 우주의 기운을 모아서라도 승리를 기원하고픈 그런 심정이었죠.

ss아…현기증 나는 스코어 

그리고 약속의 8회 말!  추가점이 날 듯 나지 않던 그 순간!! 2사 1, 2루 상황에서 우리의 손시헌 선수가 좌전안타를 치며 결승타를 만들어 냈습니다!!

1450069322171이런 핵사이다! 

8회 말에 난 점수였기 때문에 9회 초 기아 공격만 막으면 승리가 확정되는 상황.  1점 차 승부라 더욱 아슬아슬했죠.

9회 초 임창민 선수가 등판하는 순간,  저를 포함한 주변 관중들이 모두 사전에 약속이라도 한 듯 두 손을 모아 기도를 드리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default555한 회만 잘 막아 내게 해 주세요 ;ㅁ; 

하지만 임창민 선수는 국가대표 투수 아니겠습니까!!! 9회 초 삼진 두 개를 포함, 단 세 명의 타자만을 상대하며 올 시즌의 본인의 활약을 예고하는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막전 전패의 역사가 바뀌는 날이었죠! *ㅁ*

7단디야~ 풍악을 울려라~~~//ㅁ// 

경기를 볼 당시엔 정말 힘들었는데(…) 나중에 보니 엎치락뒤치락하는 꿀잼 경기였더군요. 다이노스 팬들에겐 오랫동안 기억이 남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개막전의 묘미를 또 하나 꼽자면 새로 입단한 3루수 박석민 선수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타석에 선 박석민 선수를 본 관중들의 반응은…?

tumblr_mpyd1mPynK1qcwyjso1_500박석민! 박석민이드아아!!

개막전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입단 후 첫 홈런으로 시원한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죠~. 박석민 선수가 앞으로도 NC 다이노스의 타석을 든든하게 채워 줄 거라 굳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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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첫 직관의 승리를 함께 한 것도, 구장 근처에서 예쁘게 핀 벚꽃 구경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우리 NC 다이노스 덕분에 느낀 행운이었습니다.

2016 올 시즌의 캐치프레이즈처럼 ‘행진’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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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연

변지연

올해도 다이노스를 향한 변치 않는 열정과 순정 그대로,
그저 함께 행진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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