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9 PLAY

어메니티 라운지의 첫발자국 : 꼼파뇨 컬래버레이션과 리니지 카세트테이프

엔씨의 ‘어메니티 라운지’가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어메니티 라운지는 많은 사람이 보다 새롭고 즐거운 일상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활동하는 스튜디오 644의 프로젝트입니다.

‘스튜디오 644’는 엔씨의 캐릭터프로덕션실에서 출발하여 독립된 창작 공간으로, ‘끊임없는 시도와 퀄리티, 그리고 다음을 기대하게 하는 ‘어떤’ 것’을 추구합니다. 스튜디오 644는 사회초년생 캐릭터 ‘도구리’를 탄생시키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젝트는 ‘어메니티 라운지’ 입니다.

어메니티 라운지의 첫 번째 작업은 의류 브랜드 꼼파뇨와의 컬래버레이션입니다. 이제 ‘어메니티 라운지’가 야심 차게 준비한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소개합니다. 또한 일러스트 작업을 함께한 배즈본 작가의 이야기와, 리니지 OST 한정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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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오리지널리티를 재해석하다, 어메니티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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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 라운지(AMENITY LOUNGE)는 엔씨가 캐릭터 비즈니스를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한 스튜디오 644에서 전개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21년 본격적으로 캐릭터 사업을 시작한 엔씨는 20여 년간 탄생시켜온 오리지널 캐릭터 IP와 향후 출시될 캐릭터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깨달았다. 이에 알맞은 브랜드로 엔씨는 스튜디오 644를 선택했고,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메니티 라운지를 선보였다.

어메니티 라운지는 스튜디오 644에 속한 쾌적한 공간이라는 뜻이다. 더 넓은 의미로는, 엔씨의 IP를 활용한 콘텐츠들을 통해 대중의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에 어메니티 라운지는 기존의 IP를 다른 방식으로 구성한 콘텐츠들과, 이를 활용한 고퀄리티 제품들로 대중과 소통하고자 한다.

어메니티 라운지는 이번 작업을 진행하면서 엔씨의 ‘오리지널 IP’와 ‘소비자의 문화코드’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가장 힘을 쏟았다고 전한다. ‘리니지’ 게임의 감성을 이해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가 제품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앞으로 진행될 컬래버레이션에서도 어메니티 라운지가 풀어가야 할 과제로 꼽힌다.


어메니티 라운지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리니지 X 꼼파뇨

어메니티 라운지는 리니지 출시 24주년을 맞아 한정판 OST 음반을 제작했다. 특히 리니지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OST들을 카세트테이프에 담았다. 이번 OST는 음반 형태로는 최초로 외부에 공개된다.

한정판 OST 음반은 카세트테이프와 헤드셋, 그리고 각자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캐릭터 핀과 스티커 등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카세트테이프에는 총 27곡의 리니지 게임 음원이 들어 있다. A면에는 11곡의 BGM 테마가, B면에는 16곡의 클래스 테마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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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파뇨와 협업하면서 어메니티 라운지가 가장 주의를 기울인 것은 바로 ‘상품 디자인’이다. 배즈본 작가가 참여해 스트리트 컬처를 기반으로 재해석한 리니지 캐릭터 일러스트의 캐주얼한 매력이 잘 드러나도록 먼저 스트리트 패션 의류 형태의 상품으로 디자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두 번째로, 남녀 모두가 여유로운 핏과 패턴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상품 퀄리티’에 집중했다. 밀도 높은 원단을 텐터(Tenter), 텀블(Tumble) 가공하여 원단 수축과 뒤틀림을 최소화하고, 꼼파뇨 특유의 피그먼트 워싱(Pigment Washing) 기법과 자수 작업으로 디테일을 살리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옷의 형태가 유지되도록 퀄리티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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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에 참여한 배즈본 작가는 나이키, 캉골, 커버낫 등의 여러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아티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어메니티 라운지는 리니지 오리지널 게임 IP를 보다 새로운 문화 언어로 재해석하고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배즈본 작가를 선정했다. 어메니티 라운지가 검토한 여러 작가 중 엔씨 캐릭터프로덕션실 내 MZ세대 직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인물도 바로 배즈본 작가였다.

이번 작업을 위해 어메니티 라운지는 리니지 게임 캐릭터들 중 세 개를 엄선했다. 리니지 세계관의 상징인 데포르쥬,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데스나이트, 그리고 배즈본 작가가 꼽은 ‘작업 매력도가 가장 높은 캐릭터’ 다크엘프다.

그렇다면 배즈본 작가는 이 세 캐릭터를 어떻게 바라보았고, 이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했을까. 그의 작업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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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즈본 작가 프로필 일러스트


Q.배즈본 작가에게 리니지 IP는 어떤 의미인가
리니지는 내가 어릴 때부터 유명했던 게임이다. 하지만 직접 게임을 할 기회는 없었다. 데포르쥬, 데스나이트, 다크엘프 캐릭터도 이번 작업을 통해 처음 만났다. 나에게는 이 캐릭터들이 낯설었다. 그 점이 오히려 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영화나 만화에 등장하는 말쑥하고 정의로운 주인공 캐릭터보다는 악역이나 삐딱한 서브캐릭터에 매력을 느끼는 편이다. 데포르쥬는 주인공의 정석처럼 느껴졌기 때문에, 나는 데스나이트와 다크엘프가 풍기는 이미지에 조금 더 끌렸다. 일반적으로 엘프는 하얀 피부에 금발로 묘사되지만 다크엘프는 그와 다르게 피부 톤과 머리 색이 멋졌고, 데스나이트는 해골 안에서 피어오르는 불길이 포인트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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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즈본 작가가 재해석한 데포르쥬, 데스나이트, 다크엘프 캐릭터


Q.이번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은 어땠나
이번 작업의 특성에 맞게 MZ세대의 느낌을 내려고 했다. 그래서 각 캐릭터에 어울리는 컬러와 스트리트 컬처에 기반한 복장들을 사용했다. 엔씨도 내가 표현하려고 하는 방향을 지지해주었다. 작업하는 동안 원활히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

Q.기존 캐릭터를 재해석하는 과정은 어땠나
각 캐릭터의 특징과 상징적 포인트를 살리면서도 복장이나 포즈를 차별화하고자 했다. 아무래도 캐릭터들의 인상과 복장, 그림체가 바뀌었기 때문에 기존과 같은 캐릭터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데포르쥬, 데스나이트, 다크엘프의 오리지널리티가 워낙 명확했기 때문에 복장과 그림 스타일을 변형하면서도 그 느낌을 살릴 수 있었다. 또한 이 세 캐릭터에는 그림 그릴 때 작업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들이 있어서 더 즐겁게 일했다.

Q.리니지 컬래버레이션은 타 브랜드 작업들과 어떤 점이 달랐나
평소에 그리던 ‘인물’이 아닌 ‘다른 종족’의 캐릭터를 나만의 그림체로 재해석할 수 있는 기회여서 특별했다. 해골과 엘프 같은 게임 속 캐릭터들도 그려볼 수 있어서 작업이 전반적으로 재미있었다.


‘One and Only’, 리니지 24주년 기념 OST 한정판 래플 판매

어메니티 라운지는 리니지 출시 24주년을 맞아 한정판 OST 음반을 제작했다. 특히 리니지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OST들을 카세트테이프에 담았다. 이번 OST는 음반 형태로는 최초로 외부에 공개된다.

한정판 OST 음반은 카세트테이프와 헤드셋, 그리고 각자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캐릭터 핀과 스티커 등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카세트테이프에는 총 27곡의 리니지 게임 음원이 들어 있다. A면에는 11곡의 BGM 테마가, B면에는 16곡의 클래스 테마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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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면은 리니지를 상징하는 테마곡 ‘Lineage’를 시작으로, ‘공성’, ‘별을 쫓아서’ 등 유저들이 좋아하는 곡들로 구성되었다. OST 발매 순서에 따라 각 앨범의 상징과도 같은 BGM 테마 음악이 들어 있다. B면은 클래스별 테마 음악으로 구성되었다. 리니지 출시 22주년 기념 발매 앨범 ‘리니지 - The Glorious History’, 기존의 명곡들과 리마스터링된 곡들, 새롭게 등장한 클래스 테마곡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번 OST 음반은 ‘One and Only’라는 모토로 단 1개만 제작해 래플(raffle) 형식으로 판매되었다. 래플이란 구입 희망자들의 응모를 받아서 한정판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희망자는 응모를 하더라도 당첨이 되어야만 구입할 수 있다. 이는 ‘나만의 상품’을 소장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를 반영하듯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이번 래플 판매에는 총 8,449명이 응모했다.


'다음'을 기대하게 하는 참신한 해석과 시도

어메니티 라운지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가들과 컬래버레이션하여 소장 가치 높은 고퀄리티 상품들을 선보이며 일상의 즐거움을 추구할 것이다. 또한 엔씨 게임 유저들과 활발하게 소통한 경험을 기반으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엔씨 캐릭터들의 오리지널리티에 새로움을 불어넣는 어메니티 라운지. 앞으로도 참신한 시도와 해석은 계속될 것이다.

*어메니티 라운지 리니지 X 꼼파뇨(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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