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2 WE

공유와 소통의 새로운 개발 문화, NCDP

엔씨소프트의 개발 문화를 대표하는 지식 공유 컨퍼런스 ‘NCDP 2021’이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개최됩니다. 게임 개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게임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을 탐색하고 논의하는 NCDP(NCSOFT Developers Party)가 올해로 4회째를 맞았습니다.

2018년부터 시작된 NCDP는 엔씨의 모든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강연과 공유회이자, 파티입니다. 엔씨의 직원들은 NCDP를 통해 게임 개발에 대한 노하우와 지식을 익히고 나누며 새로운 개발 문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이들이 모여 지식 이상의 가치를 나누는 날, 엔씨의 공유와 소통 문화 NCDP를 소개합니다.


New Culture - 엔씨만의 새로운 개발 문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NCDP 2021’이 ‘PUSH, PLAY’라는 슬로건 아래 5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열린다. 게임 개발을 위한 노력의 과정과 결과를 나누는 컨퍼런스와, 사내에서 진행되는 개발과 연구 결과물을 공유하는 쇼케이스 및 R&D 프레젠테이션 등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보다 적극적인 개발자 간의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엔씨의 첫 번째 NCDP는 지난 2018년 11월 처음 시작됐다. 게임 기획부터 제작,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개발 과정에 쌓여 있는 엔씨의 소중한 노하우와 기술을 서로에게 나누고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첫 결심이었다.

지난 3년간 NCDP를 통해 총 170명의 강연자들이 146개의 강연을 진행했고, 올해 ‘NCDP 2021’에서도 74명의 강연자가 참여하는 52개의 온라인 컨퍼런스가 열린다.

NCDP 프로그램은 공유와 소통에 초점을 맞추어 다채롭게 기획되었다.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얻게 된 경험과 새로운 기술을 직접 강의하고 들을 수 있는 컨퍼런스는 물론, 하나의 게임 개발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되어 왔다.

서로의 업무에 대해 보다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사운드, 아트 작업물을 선보이는 전시회와 콘서트는 물론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사운드 제작, 3D 스캔 스튜디오를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코로나 19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2018년과 2019년에는 구성원 모두 한자리에 모여 맥주를 마시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소셜 파티인 'NC 파티'도 열렸다.

이처럼 엔씨 직원들은 NCDP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평소 이야기를 나누기 어려웠던 다른 부서의 직원들과 만나고 개발 노하우를 얻으며 서로의 업무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처음엔 엔씨의 개발자 파티를 어떻게 열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죠. 본격적인 기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개발자들이 외부 컨퍼런스에서 네트워킹 파티를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엔씨 직원들도 회사 안에서 본인과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새로운 동료를 찾을 수 있도록, 네트워킹 파티를 여는 것을 목표를 삼고 NCDP를 탄생시키게 되었습니다. 정보 공유에만 목적을 둔 여타의 개발자 컨퍼런스들과는 달리, 직원들 간에 자유롭고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고민해 왔기에 NCDP란 명칭에 ‘Party’라는 단어를 넣게 되었죠.”

- 첫 해부터 NCDP의 기획과 운영을 맡아온 Creative Center PM팀 이동은 팀장


Collaboration –
노하우를 공유하는 집단 지성

NCDP가 처음 개최된 2018년에는 게임 개발에 한정된 컨퍼런스가 주를 이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운영과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직군의 강연 주제를 다루는 컨퍼런스 세션들이 늘어갔다. 하나의 게임을 잘 만들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개발뿐 아니라 게임을 둘러싼 여러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융합되고 노하우가 축적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틀간 열리는 50여 개의 컨퍼런스 강연에서는 매우 다채롭고 구체적인 개발 지식이 공유된다. 빠른 맵 로딩 기법, 저비용의 투자로 빠르게 고품질의 렌더링을 모사하는 법, 자동화 기법으로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기술들을 익힐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I와 데이터 분석, 아트, 사운드, UI/UX, PM, QA, 서비스 운영과 법무 지식에 이르기까지 게임에 관련된 거의 모든 직군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다양한 강연들도 들을 수 있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제작된 아트와 사운드의 결과물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R&D 연구 개발을 통해 얻은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제작물을 살펴보면서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게임 트렌드를 익힌다. 이 같은 전시회나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직원들은 평소에 교류하지 않던 부서들의 업무를 한층 더 가까이서 접할 수 있고, 타 부서에서 문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한 팁도 얻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R&D 프레젠테이션이라는 프로그램도 신설됐다. 사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많은 연구 성과들을 다른 부서의 직원들도 살펴보고 파악할 수 있도록 그 결과를 공유하는 세션을 마련한 것. 지금껏 각 부서에서 어떠한 연구 성과를 냈고, 앞으로 게임 개발에 기여할 부분은 무엇인지 공유하며 사내의 다양한 전문 분야와 접목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보는 자리다.


Developers –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자 문화

엔씨 직원이라면 누구나 NCDP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동료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을 경우에는 강연자로 나설 수 있고, 토론회나 견학, 파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다.

NCDP의 초창기에는 비공개 프로젝트 등 사외에 공유하기 어려운 주제가 많았기 때문에 직원들만 참여할 수 있는 사내 행사로 기획하게 됐다. 리니지M 실시간 서버 이전 방법이나 마야 기반의 개발 기법 등 당시 대외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개발 정보들이 주요 강연 주제로 다뤄졌다.

이처럼 개발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양질의 정보들이 공유되었기 때문에 NCDP의 프로그램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도가 높아졌고, 성공한 개발 성과가 있을 경우 이를 사내에 공유하기 위해 발표에 참가하는 프로젝트들이 늘어나는 선순환이 이뤄지면서 NCDP는 자연스럽게 엔씨의 새로운 개발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다.


좋은 게임을 넘어 훌륭한 게임을 개발하려고 하거나, 개발자의 연차가 늘거나, 기술이 발전하는 등의 이유로 다음 단계로 도약해야 하는 시점이 오면, 누구나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갖게 됩니다. 누구나 그렇다는 것은 그 고민을 먼저 하고 도약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고, 그것은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나 지식, 경험은 이미 쌓여있다는 것이 됩니다. 이러한 지식과 경험은 정보의 검색이 매우 쉬운 지금 시대에서도 찾기 어려운 매우 귀한 데이터입니다. NCDP에서는 이러한 지식과 노하우를 고민하고 고생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솔루션으로 공유하고자 했습니다.”

- Creative Center 서민석 센터장


Party –
소통, 연결, 즐거움

NCDP의 ‘P’는 파티를 의미한다. '컨퍼런스(Conference)'가 아닌 '파티(Party)'라는 단어를 사용한 배경에는 컴퓨터 앞에만 앉아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NCDP가 열리는 기간만큼은 업무 시간에도 자유롭게 사옥을 돌아다니며 동료들과 즐겁게 소통의 시간을 가지라는 의미에서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엔씨 직원들은 맥주와 핑거푸드가 제공되는 컨벤션홀에서 파티를 즐길 수도 있고, 평소의 일상에서 벗어나서 다른 부서로 견학을 가는 등 타 부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게임에 대한 토론이나 동료와의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NCDP 2021은 코로나 19로 인해 사내 온라인 행사로 개최되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열린 플랫폼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2022년부터는 대외적으로 공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의 프로토타입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내 개발자 컨퍼런스를 넘어 콘텐츠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을 구상 중인 NCDP. 게임을 사랑하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NCDP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NCDP는 엔씨만의 개발자 파티를 넘어서 게임을 개발하고 사랑하는 모든 개발자들의 파티로 자리 잡아 좋은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는 네트워킹 파티가 되었으면 한다. GDC나 SigGraph처럼 게임 개발과 관련된 컨퍼런스, 행사, 네트워킹 파티가 논의되었을 때 NCDP의 이름이 같이 거론되었으면 한다.”

- Creative Center PM 팀 이동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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